본인 올해 서른이고 이번에 석사 입학 → 군필 감안해도 꽤 늦은 것
친한 소대 후임 (yk 학부 졸) 올해 26살이고 이번에 석사 입학 → 군필 기준 제일 빠른 것
여기서 남의 이해 구걸할 필요 없음
다만 글쓴이나 나처럼 늦은 나이에 초반이랑은 달라야 하는 게 세 가지 있다고 생각함
1.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 (학위 따서 뭐 할건지)
Plan A : 적성에 맞아서 박사 진학 (그 이후는 박사 합격하고 생각할 계획)
Plan B : 정출연 취업
Plan C : 대기업 취업
2. 1번이 실패했을 때의 계획 (학위 따고 망했을 때 뭐 하고 살건지)
(본인 예)
Plan A : 잠깐 취준 했었던 직무로 취업 (정규직 신입으로 30대 중반도 심심치 않음)
Plan B : 취준 기간 중 인턴 했었던 직장 계약직 취업 (계약직 → 정규직 전환 비율 높고, 인턴하면서
...
Plan Y : 제약 영업 (어릴 때부터 거친 곳 경험 많이 해봐서 버틸만 하겠다 싶음)
Plan Z : 사교육 (학부 때 과외 경험 많고 한 달에 300까지도 벌어봄)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 1~2년 늦거나 조금 급이 떨어지는(?) 학교로 진학하거나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인생 자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줄 아는 똑똑하기만 한 샌님들임.
여기 있는 사람들 기준 '실패'가 결코 좆망한 인생은 아님
좋은 선택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임
대학원 진학하게 되든, 안하게 되든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기원함
Alexander Calder*
2021.01.24
ㄴ(오타 수정) 글쓴이나 나처럼 늦은 나이에 (진학하는 사람들은 이십대) 초반(에 진학하는 사람들)이랑은 달라야 하는 게
Alexander Calder*
2021.01.24
spk라는 점, 군필이라는 점 두 가지 모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엄청 유리한 요소임
파이팅!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4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