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석사2학기차 학생입니다.
최근에 자퇴를 결심하게 되어서 교수님께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최대한 정중하게 제 입장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연구하는 게 재밌던 순간이 많고, 관련된 공부도 재밌고, 나름 열심히 잘 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길로 계속 가는건 아닌 것 같아서(말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줄입니다)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천천히 4-5월 쯤 말씀드리고, 학기가 끝난 후 6-7월쯤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긴하지만
현재 저희 연구실에 학생이 별로 없는 상황인데다가, 제가 연구실 내에서 맡은 역할이나 과제도 있어서
조금 난처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교수님께 정중하면서도 확실하게 제 입장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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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멍때리는 찰스 배비지*
2021.03.31
기회비용이 아깝진 않으세요? 1년만 버티면 되는데
대댓글 2개
능글맞은 막스 베버작성자*
2021.03.31
자연과학 분야라 학위를 받는다해서 앞으로 제가 하려는 것에 도움될 것 같지는 않고,
1년 동안 다른 공부를하거나 스펙을 쌓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서요
능글맞은 막스 베버작성자*
2021.03.31
그래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제 문제해결 능력이나 경험치가 쌓였다고 생각해서 아깝진 않네요
떠날 결심도 1년동안 겪아봤으니 미련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21.03.3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심사숙고 해서 내린 결정이면 자퇴하는게 맞는데
교수님께 본인의 의사를 잘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될겁니다 인생사 잘살아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어니까 이해하실겁니다
2021.03.31
문제해결 능력이나 경험치가 쌓였다는 말 공감합니다. 언젠가 어디선가 이 배움이 필요한 때다 있을거에요.
화이팅!
2021.04.0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마음고생 많이 했어요,,,,,,
다른길로 가면 더 잘될수 있을거예요
될사람은 어디를 가나 된다고 합니다
응원합니다,,
대댓글 1개
능글맞은 막스 베버작성자*
2021.04.01
아 힘든일이 있다거나 현재 연구실에 불만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닙니다!
그저 장기적으로 봤을때 다른 길을 가는게 낫다는 판단 하에 결정한겁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ㅎㅎ
2021.04.03
연구실 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전부 결정하고 말씀 드리는것 보다,
~~한 문제 때문에 ~~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조금 더 좋은 방향인것 같습니다.
교수님과는 한번도 이야기 해 본적 없는 문제인것 같은데 그럼 더더욱 교수님께서 새로운 의견을 주실수도 있고,
그래도 "지도"교수 였는데, 혼자서 결정을 해서 통보 보다는 같이 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2021.03.31
대댓글 2개
2021.03.31
2021.03.31
2021.03.31
2021.03.31
2021.04.01
대댓글 1개
2021.04.01
2021.04.03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