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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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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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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24
-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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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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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결정과 부모님과의 진로 갈등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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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일 년 앞둔 ky 철학과 학부생입니다.
저는 처음 철학과 입학 당시 대학원 진학 후 연구자를 꿈꿨는데, 최근 부모님과 진로 문제로 인해 갈등이 깊어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로가 쉽지 않은 길이다보니, 그래도 자격증 하나는 있어야 한다면서 부모님께서는 교직이수를 권하셨습니다. 하지만 철학은 윤리와 다른 교과목이라 철학 교사 자격증만을 가지고 교사가 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소수의 사립학교에서 교양과목 교사 외에는 철학 교직을 살릴 만한 방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어국문학과 교직도 이수할 것을 권고받아 복수전공 중입니다. 제가 국어학이나 전산언어학에도 관심이 있어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복수전공을 하고자 했던 목적은 언어철학 연구 등 향후 진로를 위한 것이였지, 엄밀히 말하면 국어교육학에 대한 관심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임용고시를 쳐서 국어교사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제가 교직을 이수하다보면 진로를 돌릴 줄 아셨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국어교사가 되는게 제 적성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철학 연구를 꿈꿔왔기도 했고, 교육봉사나 과외 등을 하면서도 가르치는 일 자체는 괜찮지만 학생들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교생실습을 앞두고 위축되어 있는 저와는 달리 기대하거나 즐거워 하시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교직이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관해 아래 질문에 대해 답변해 주시거나 현 상태에 대해 냉정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현 상황에서 우선은 임용고시를 치는게 바람직할까요? 저는 꼭 교수 임용이 아니어도 강사를 하면서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다면 좋은 삶이라 생각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정규직이 아니라면 극심하게 반대하셔서 고민입니다.
2) 철학과 지도교수님과 대학원 진학에 관해 구체적인 면담을 하는게 좋을까요? 진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학 상담을 하게 되면 실례가 되지 않을지 여쭤봅니다. 더군다나 교직 복수전공으로 인해 철학을 단일 전공으로 이수한 학생들보다 제 역량이 떨어진다는 점을 체감해서 우선은 국내 석사를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3) 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육학 이외의 개별 학계(철학, 국어국문학 등)와 교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까요? 교사도 관련 전공에 한해 대학원 파견 근무나 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교육기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교사의 연구 역량이 모자라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철학과 입학 당시 대학원 진학 후 연구자를 꿈꿨는데, 최근 부모님과 진로 문제로 인해 갈등이 깊어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로가 쉽지 않은 길이다보니, 그래도 자격증 하나는 있어야 한다면서 부모님께서는 교직이수를 권하셨습니다. 하지만 철학은 윤리와 다른 교과목이라 철학 교사 자격증만을 가지고 교사가 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소수의 사립학교에서 교양과목 교사 외에는 철학 교직을 살릴 만한 방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어국문학과 교직도 이수할 것을 권고받아 복수전공 중입니다. 제가 국어학이나 전산언어학에도 관심이 있어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복수전공을 하고자 했던 목적은 언어철학 연구 등 향후 진로를 위한 것이였지, 엄밀히 말하면 국어교육학에 대한 관심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임용고시를 쳐서 국어교사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제가 교직을 이수하다보면 진로를 돌릴 줄 아셨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국어교사가 되는게 제 적성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철학 연구를 꿈꿔왔기도 했고, 교육봉사나 과외 등을 하면서도 가르치는 일 자체는 괜찮지만 학생들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교생실습을 앞두고 위축되어 있는 저와는 달리 기대하거나 즐거워 하시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교직이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관해 아래 질문에 대해 답변해 주시거나 현 상태에 대해 냉정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현 상황에서 우선은 임용고시를 치는게 바람직할까요? 저는 꼭 교수 임용이 아니어도 강사를 하면서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다면 좋은 삶이라 생각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정규직이 아니라면 극심하게 반대하셔서 고민입니다.
2) 철학과 지도교수님과 대학원 진학에 관해 구체적인 면담을 하는게 좋을까요? 진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학 상담을 하게 되면 실례가 되지 않을지 여쭤봅니다. 더군다나 교직 복수전공으로 인해 철학을 단일 전공으로 이수한 학생들보다 제 역량이 떨어진다는 점을 체감해서 우선은 국내 석사를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3) 교사로 근무하면서 교육학 이외의 개별 학계(철학, 국어국문학 등)와 교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까요? 교사도 관련 전공에 한해 대학원 파견 근무나 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교육기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교사의 연구 역량이 모자라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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