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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후 군대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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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4

전문연 되는 곳 취직했다가 대우가 영 아니다 싶어서 편입 전에 때려쳤는데 반년 가까이 백수중인데 영장 날아와버림..
이걸 가야되나 뻐팅기면서 구직 계속 하는게 맞나 고민중인데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는지
갔다오면 서른이고 뻐팅긴다 해도 취직이 될 보장이 없으니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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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쑥스러운 박경리*

2021.07.21

그냥 전공 살리는 군대 ㄱ
털털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1.07.21

전문연 취준 열심히 해보세요 ㅠㅠ 군대 가는게 은근 경력단절이 심함 ㅠㅠ
쑥스러운 박경리*

2021.07.22

현역, 전문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음. 박사전문연 생각은 없는 것 같고 취직만 고려했을 때, 님이 대학원을 마쳤으니 적어도 현역의 경우 대학원에 한번 입학했으므로 산기요는 불가능(규정이 그럼). 육군 1년반해서 월급 50정도로 가정하고 전문연과 동일 비교를 위해 3년 일한다고 했을 때,

1안: 1.5년 동안 1000만 + 1.5년 x 회사연봉 + 군인내일희망적금 20x2
=> 대략 1000 ~ 1200만원 + 경력 1.5년(아주 가끔 군보직과 회사 규정에 따라 경력 인정되는 경우 있음) + 회사 연봉 1.5년
vs
2안: 3년 x (님이 받을 수 있는 대우 - (1)전문연 디스카운트 - (2)현역일 경우 현역 전문연 디스카운트) + 내일채움공제 + 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 으뜸적금
=> 경력 3년 + 일부 손해 본 회사 연봉

여기서 끝이 아니고 3년 뒤의 연봉을 가지고 님의 n십년동안의 사회생활이 시작됨. 경력포기하고 다시 신입으로 지원할게 아니면 연협, 경력직 이직의 경우 이전 연봉에서 n%씩 비율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1안이 이득. 하지만 전문연 디스카운트를 없앨 수 있다면 2안이 이득.

여기서 전문연 디스카운트는 전문연 병역지정업체로 취업이 제한되고, 전문연구요원 티오 요청으로 인해 회사에서 대우를 알게모르게 손해보고, 이직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3년간 연봉 상승 여력이 손해보는 부분을 의미. 보충역일 경우 전문연, 현역일 경우 전문연과 군대 좋은 보직 찾기 중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걸 추천함.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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