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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기준 여성이 교수임용 합격하기 훨씬 어렵습니다. 몇몇 지거국에서 티오 채우는 경우 제외하고는 대부분 같은 실적이면 남자 선호합니다. 자리 잡고 나서 생존에 남성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 과제 (중견유형1)에서 여성 티오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남성들끼리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깔려있어서 출발선이 아예 다릅니다.
여자가 약자였다면 지금은 남자가 약자인 시대 남자의 경쟁력은 30대에 있어요
12 - 네 대체로 유니스트를 좀 더 위로 봅니다
ist도 다 같은 라인이 아닌건가요?
13 - 고등학생 입시 사이트도 아니고 이런글 올라오는 것도 어이가 없고 그 와중에 유니훌리들이 후다닥 유니가 더 좋다고 주장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ist도 다 같은 라인이 아닌건가요?
15 - ist 셋 다 도토리 키재기 비슷한 수준이에요. 세 학교간에 급간따지는건 처음 보네요. 성대 한양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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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ㅇㅇ이공계
2025 대한민국 대학원 순위 (IST 포함)
16 - 또 -IST 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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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아래쪽은 모르겠고 나름 객관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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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켄텍까진 나름 최신정보 반영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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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최근엔 성대가 연고보다 나은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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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냥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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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대학원 순위가 밥 먹여주는 시대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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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순위 주작 사건 때문에 압도적 1등에서 아쉽게도 공동 1등으로 내려갔다는게 뭔 미친 소리인걸까.. 순위에서 빼던가
심지어 공대 한정도 아니고 그냥 대학원 순위라고 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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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또 성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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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느끼는 것들
2021.08.11

눈팅만하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짧은 생각을 글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위안(?)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연구실은 우물이었습니다.
지도교수님은 정교수가 되신 뒤로 연구는 뒷전이셨습니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연구는 하지 않지만 '지도'는 하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10년전 지식을 '진리'라 믿으셨고, 다른 분야에 눈길조차 주지 않으시던 모습이 저학기 때는 멋있게 느껴졌으니까요.
연구실에서 생활하는 동안 논문 지도는 받아 본 적 없고, 과제는 '쉬운' 과제만 골라서 진행했습니다.
과제는 입김을 넣으시길 좋아하셨고, 대외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 쓰셨습니다. 산업체 과제는 적극적으로 지도 하에 진행했던 거 같네요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몇 명의 선배들이 졸업한 후로는 설상가상 연구실은 게임판으로 변질되어갔습니다.
저도 가끔은 어울리기도 했는데요, 즐기는 것도 잠시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루 빨리 여기서 탈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사이 머신러닝은 연구실의 '거의 모든' 분야를 잠식해가고 있었습니다.
와중에도 교수님은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연구실은 협업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교수님에게 잘 보이려는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연구실 속 모두들 힘들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놀 땐 좋았겠지만)
졸업은 '논문을 위한 논문'을 써서 졸업했으며, '실력'보다는 '리젝되지 않는 논문'을 쓰는 방법에 더 몰두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졸업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고 싶었으니까요.
졸업 후 개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지금 많은 후회를 했고, 하고 있습니다.
1. 실력을 쌓지 못한 것 (코딩)
2. 빨리 졸업하지 못한 것 (저는 중도 포기는 못하겠더라고요)
3. 머신 러닝을 등한시한 것 (볼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없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지금의 저는 가짜 박사인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졸업을 목표로 세우고 연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지금에야 비로소 깨닫고 있습니다. (연구의 목적이 졸업이라면 한번도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회사원으로 개발자로 그럭저럭 인생을 살겠죠. (물론 퇴근 후 자기 관리에 힘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도 교수가 연구를 멈추는 순간, 그 대가는 온전히 학생에게 전해지며,
교수가 연구하지 않고 지도를 하는 순간, 학생은 탈출을 꿈꾸며,
학생이 탈출을 목표로 연구하는 순간, 미래는 어두워집니다.
중요한 건 제가 연구실에 있는 동안 이 사실들을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ㅋㅋㅋ
지옥같은 연구실 생활을 보내고 있을 일부 박사과정 학생들이 생각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서없이 남깁니다.
모두 하시는 일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명예의전당미국 박사 퀄 통과 했습니다ㅠ
212 42 26208-
95 41 8820
교수대신 미국 빅테크에서 일하는 이유 명예의전당 142 104 8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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