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도부가 예전에 대학마다 있었는데 용인대가 너무 다 해먹으면서 다른 대학들이 국가대표 만들기도 어렵고 하니까 유도부를 다 없애기 시작했거든. 오래된 한양대 계명대 동아대 등등. 다 없애니까 결론은 유도선수가 줄고 유도판 자체가 줄어들었음. 그리고 올림픽 나가서 이제 노메달이 되었지.
과학기술도 비슷한게 어쨌든 발전하려면 국가도 국가지만 학교도 투자를 해야하는데 뭐 좀 할라고하면 지잡 소리나 듣고 애들은 다 수도권으로 도망이나 가고.. 하면 결론은 접는거다. 그렇게 접다보면 결국 그 분야 파이가 줄어듬. 그래도 전국에 그 학과가 50개 있는게 낫지 10개만 남으면... 1년에 일자리 몇개 나오겠어? 박사후를 생각해봐..
지잡대니 이런 표현 쓰지말고 개인적 차원에서야 네임벨류나 좋은 여건 찾아가는건 이해하는데 학교가 끝이 아니고 졸업하면 일자리도 있어야하고 이게 선순환이 생겨야하는데 말 좀 가려서 하고 신중히 발언했음 좋겠어.
미국 봐도 MIT 스탠포드 하버드만 연구하는거 아님.
학생때는 잘 모르겠지만... 파이를 키우고 저변을 키우는 노력은 그 분야 종사자 누구나 해야하는 노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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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1.09.07
<원글>
지방대 위기보면 지잡은 사라지던지 말던지 하는 애들 있을텐데 그거 단견임.
우리나라 유도부가 예전에 대학마다 있었는데 용인대가 너무 다 해먹으면서 다른 대학들이 국가대표 만들기도 어렵고 하니까 유도부를 다 없애기 시작했거든. 오래된 한양대 계명대 동아대 등등. 다 없애니까 결론은 유도선수가 줄고 유도판 자체가 줄어들었음. 그리고 올림픽 나가서 이제 노메달이 되었지.
과학기술도 비슷한게 어쨌든 발전하려면 국가도 국가지만 학교도 투자를 해야하는데 뭐 좀 할라고하면 지잡 소리나 듣고 애들은 다 수도권으로 도망이나 가고.. 하면 결론은 접는거다. 그렇게 접다보면 결국 그 분야 파이가 줄어듬. 그래도 전국에 그 학과가 50개 있는게 낫지 10개만 남으면... 1년에 일자리 몇개 나오겠어? 박사후를 생각해봐..
지잡대니 이런 표현 쓰지말고 개인적 차원에서야 네임벨류나 좋은 여건 찾아가는건 이해하는데 학교가 끝이 아니고 졸업하면 일자리도 있어야하고 이게 선순환이 생겨야하는데 말 좀 가려서 하고 신중히 발언했음 좋겠어.
미국 봐도 MIT 스탠포드 하버드만 연구하는거 아님.
학생때는 잘 모르겠지만... 파이를 키우고 저변을 키우는 노력은 그 분야 종사자 누구나 해야하는 노력임.
2021.09.07
산업적 파이는 학교가 키우는 게 아니고, 학술적 파이는 학교 망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지 않나요?
대댓글 1개
2021.09.07
일자리가 줄어들면 줄죠. 왜 학회에서 학과유지를 위해 그렇게 대학들마다 다니며 로비를 할지 생각해보세요.
2021.09.07
파이의 크기는 시장이 결정하는거임. 쓸모없는 과는 좀 사라져야지
대댓글 3개
2021.09.07
그렇게 없애다가 이제 곧 의치한법컴 등 빼고 다 없어지는 날이 올겨... (농담 아님)
2021.09.07
다 없어져도 시장에 필요없으면 괜찮다고ㅋㅋㅋ 만약 시장이 원하면 전공자들 몸값은 올라가니 오히려 좋은거임ㅋㅋ지금 CS뜬것처럼 CS도 불과 5년전만해도 졸업하면 치킨튀기는게 국룰이었음
2021.09.07
니같은 극단적 시장 논리 펼치는 사람 때문에 수정자본주의가 나온거ㅇㅇ
2021.09.07
간만에 개념글이네.
2021.09.07
글쓴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시안적 안목 가진 몇 분이 댓글에서 보이네요
후회하는 마르셀 프루스트*
2021.09.07
그러게. 애 써서 교수 되어봐야 대학들 많이 없어지고 나면 사학연금 없어짐. 돈 낼 사립대 교원이 확 줄어서.
2021.09.08
'최소 연구 역량'
왜 러시아가 엘리트 주의로 교육 돌리고도 살아남는지
왜 미국이 작은 college도 인정받는지 생각해보시길
2021.09.09
맞는말이긴한데
지금은 투자를 안해서 사람이 안오고 학교가 망하는거라기보다는 사람자체가 없어서 망해가는 상황 아닐까
2021.09.07
2021.09.07
대댓글 1개
2021.09.07
2021.09.07
대댓글 3개
2021.09.07
2021.09.07
2021.09.07
2021.09.07
2021.09.07
2021.09.07
2021.09.08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