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 AI 합격생인데 저도 타전공자로 지원 과정에서 이런 부분에 고민이 많았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물론 붙여주신 것만 해도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굽신)
ML/DL 분야의 전망은 장기적으로는 그래도 우상향일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에 닷컴버블이 있었지만 (실제로 한국도 이후 몇년간 컴공/전산학부 입결이 폭락했었죠) 다시 IT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듯, ML/DL도 사람들에게 과장된 측면이 분명히 있고 언젠가는 일시적인 부침을 겪을거라고 생각은 하나 결국은 길게 보았을 때 그 전망은 우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core ML 연구 자체에 대한 position은 한정적이거나 최악의 경우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보고요, core ML+본인 domain을 결합한 부분들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을까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미래는 알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으니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공부 하자는 심정으로 지원했습니다.
AI 머신러닝… 솔직히 거품이지. 이걸 프로덕션에 사용할 생각을 한다는게 아직 많이 무리라고 본다. 엔지니어링이 많이 들어와서 예외처리를 많이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 못 했는데 믿고 쓸 수 있나? 솔직히 나는 머신 러닝이나 AI 들어있는 자동차는 절대 안살 생각이다.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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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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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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