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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서 일하라는 랩실.. 가는게 맞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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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

석사 진학인데
교수님과 연계되어 있는 기업체에 부속되어있는 연구소에서 일하고,
수업은 학교에서 듣는 거라고 합니다.
페이는 기업체에서 줘서, 학비+생활비알파 까지 커버된다고 합니다.

아직 학사인데, 연구소에서 뭘 할 수 있을지,,
연구는 못 배우고, 일만 시키려고 꼬시는 건 아닌지
학업과 연구소 일이 병행이 가능한건지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

혹시 이렇게 석사를 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아니더라도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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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IF : 1

2021.09.24

파트박사 같은 느낌인듯한데.. 기업체연구소에서 하는 연구 수준이 어느 정도에 따라 다른듯...

2021.09.24

정말 좋은 사수 만나면 교수밑에 있는거보다 낫고 그렇지 않으면 항상 탈주각을 생각하게됩니다. 하지만 연구실에 있더라도 이런 상황이 없으리란 법은 없죠... 한학기만 찍먹해보고 나오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대신 연구소가 괜찮은 곳이어야겠죠!??)

2021.09.24

되려 기회일수 있어요. 연구여건은 국책연구소라면 더 좋을겁니다

2021.09.24

다만.연구소가 물리적으로 멀면 방을 따로 잡거나 차로 왔다갔다해야하면 경제적으로나 몸이 힘들어요

2021.09.24

연구소가 어떤 곳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학교 랩보다 상황이 안좋은 경우가 많아 대부분 비추입니다. 잘 못 배우고 일만 하고 학생인지 노동자인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2021.09.24

개꿀이죠 체계없는 랩실보단 연구소가 낫죠

2021.09.24

일단 교수는 직접 지도할 생각이 없는 경우라고 보면 될 듯. 우리 연구실 친구 하나도 그런 식으로 파견 나가서 몇년을 방치되어 있다 박사 졸업 가까워서 돌아왔음. 물론 운이 좋으면 연구소에서도 좋은 어드바이저를 만나고 일도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도 있을 테니, 본인이 좀 뻔뻔한 사람인 것 같으면, 한학기 경험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탈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런 거 못하는 사람이면 위험 감수하지 마시고 다른 랩 알아보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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