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상 컨택없이 입학하고 나중에 연구실알아보는 사람 받았을 때 좋게 끝난 경우가 별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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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왜 그런거죠??? 예를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2021.10.21
그냥 귀납적으로 그렇다고요. 굳이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미리 컨택을 안했거나 못했다는 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지 않았다는 거고.. 그럼 와서 방황하거나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많겠죠. 다들 알겠지만 대학원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으니.
제가 있던 연구실과 근처 연구실 사례들을 몇가지를 가져오면 (개인 신상이 특정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내용에 큰 문제가 없는 선에서 각색을 조금 함)
- 전문대학원을 준비하다가 잘 안돼서 늦은 나이에 급하게 대학원 와서 늦게 입학 후에 컨택한 사례가 두 번 있었는데 한 사람은 연구를 열심히 안 해서 2년 넘게 질질 끌다가 결국 석사논문도 통과 못하고 학위 없이 나감. 다른 한 사람은 나이가 많은 걸 가지고 동기 애들 사이에 파벌 만들어서 한동안 연구실 분위기 흐림
- 다른 사례에서는 입학 후 컨택해서 들어왔는데 (왜 컨택 안 한지는 모르겠음. 그 전에 직장생활을 좀 해본듯) 상식 밖의 행동들(학창시절에 스스로 왕따되는 애들이 주로 하는 이상한 행동들 생각하면 됨. 친하지도 않은데 무리한 부탁을 한다든가..)을 하고 연구실 학생들 실험에 방해되는 수준까지 가서 교수님이 내쫓음ㅋㅋ 결국 다른 인기없는 연구실로 갔는데 결국 졸업 못하고 나갔다고 함.
물론 늦게 컨택해서 들어와서 나쁘지는 않게 끝난 경우가 있긴 한데 그렇다고 그 사람이 퍼포먼스가 좋게 잘 하고 나간 것도 아니었음. 그래서 개인적인 경험에서는 '안 좋게 끝난 경우가 많다'가 맞음
2021.10.20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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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2021.10.21
2021.10.20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