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서 저 혼자만 외국인이고 나머진 모두 현지동료들입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뭘 시켜서 준비해가면 (저혼자 준비 다했구요..) 누구누구 부르라 하더니 그 친구한테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하십니다,,,준비하고 용쓴사람은 저인데 말이죠 ;; 제가 교수님 질문에 대신 대답을하면 떠들어봐라 ㅎㅎㅎ 라는 얼굴?로 들으시네요..
1대1로 대화할때는 전혀 그런티를 내시지 않다가
여러명과 대화하실때는 저를 쳐다도 안보시고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십니다.
뭐...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이 잇긴 할까요...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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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IF : 2
2021.11.28
제 생각인데... 글쓴이의 팀워크를 보고 싶은 게 아닐까요? 그 사람들이랑 같이 팀워크를 하면서 공부하라는 뜻을 돌려서 어필한 것 같기도 해서요. 여담이지만 저희 교수님도 좋은 일 있으면 팀 막내 칭찬하시고 혼날 일 있으면 저 구박하셨는데(팀이 좀 유동성있게 인원이 왔다갔다 했지만 막내랑 저는 계속 같은 팀이었어요) 그게 막내 좀 챙기라는 뜻이라는 걸 좀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어쩌면 유학와서 너무 혼자 다 하려고 하니까 동료들과 함께 해보라는 권유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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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아하.. 그런 관점으로는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쑥스러운 레프 톨스토이*
2021.11.28
아니요... 외부 인력 유입을 감당 못하는 랩실입니다.
자기들 스타일이 확고하고, 님스타일이 이해 안되서 그런거..
맞는 곳으로 빨리 가시길. 소통소통 거려도 자기네 식 소통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한 곳은 님 이상하다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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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레프 톨스토이*
2021.11.28
박사잖아요. 윗 댓님같은 이야기는 과정생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고, 학위자에게는 그렇게 과정생처럼 대하면 안됩니다.
팀웍으로 학위자를 대하려면, 관련 업무 인원 모두 모아서 공동 미팅 하고, 업무 분장하고, 자기 일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믿어줘야 합니다.
원글님께 질문해야 할 내용을 다른 사람 불러서 묻는다는건, 신뢰하지 않는다는건데, 과정생이면 배우는 입장이라 그럴 수 있어도 포닥은 전문 트레이닝 받은 사람인데, 신뢰가 안가도 본인이 해온 걸 어느정도는 존중해 주는게 대부분인데, 저럼 안되죠. 님이랑 디스커션 제대로 할 맘 있는 보스 찾아 가세요.
2021.11.28
저는 지금 박사과정생이고.. 1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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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레프 톨스토이*
2021.11.28
앗! 저는 포닥으로 봤어요..죄송..... 근데, 그래도 님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고 계시면 잘못된거긴 합니다.
스트레스는 쌓일거예요. 님이 틀린 의견을 말해도 잘 들으면서 이러이러한 부분은 잘못된 정보니 이런 정보로 해석해보면 어떨거 같니? 정도로 물으실 분이어야 님이 그나마 눈물나는 학위 과정 하는거에서 도움받고 하실 수 있을거에요. 사수? 같은 분들 졸업하고 님이 지도교수님께 여전히 믿음직하지 않은 인상으로 남으면(지금 그럴 가능성도 보셔야..) 학위과정 자체가 님 인생의 악몽으로 남을 수 있어요. 다각도로 생각해보세요.
2021.11.28
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같이 어떤 일을 준비하는데 다른 친구한테만 모국어로 계속 물어보셔서 (영어아니고 그 유럽권 언어입니다.. 저는 배우긴 했지만 기술적 소통까지는 역부족이구요) 그친구랑만 상의하려고 하시고, 제가 말하는건 무조건 비판하시거나 against된 입장을 보이십니다. 그렇게 행동을 하시고 저한테는 선심쓰듯 니가 ignored된다는 느낌을 받지않았으면 좋겠다. 연구계획이라도 세워보자 (박사 8개월차에....!)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속으로는 너무 황당했지만.. 교수님 이런방향으로 몇가지 테스트 한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는데 보고드리고 싶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그룹미팅에서 발표하라고 하시네요... 여러가지 있지만 대충이런 분위기 입니다. 나름 이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이고 이미 준비1년+1년 학위를 한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듣기로는 교수님께서 협업하는 다른 기업체의 한국여자애를 욕했다(?)는 루머가 있던데 아예 한국인의 방식과 스타일을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눈물 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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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레프 톨스토이*
2021.11.28
한국인의 방식이어서가 아니에요. 한국인들도 천이면 천 다 다른데.. . 님 그냥 빨리 옮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병걸려요.. 님 잘못 안했어요...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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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교수에게 물어보시는 게 제일 빠르지 않나요? 내가 한 걸 얘한테 물어보는 이유가 있나고. 미국대학교의 미국 학생이었다면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겁니다.
죄송하지만, 이게 한국식 입시교육의 폐해인 듯. 고등학교에선 선생님께 질문하지 않고, 대학교에선 교수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거든요. 하지만, 해외박사하신다고 하니 박사 과정하시면서 배우시면 될 것 같아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저도 그렇게 유학나와서 하나씩 새로 배워나갔어요.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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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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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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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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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