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끼리 사전에 협의가 없이 일이 진행되는 거라면 지금 같이 논문쓰시는 교수님이 1차적으로 무례한 겁니다. 글쓴님도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지도교수님께 보고드리세요, 나중에 대역죄인될 수도 있어요. 문과든 이과든 지도교수님 외의 분과 연구가 아주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대댓글 7개
2021.12.14
다른 학교 교수님인데도 무례한 걸까요?
참고로 지금 지도교수님과 같이 쓰는 논문이 따로 없습니다. 문과의 경우라 석사생은 자기 석사논문 이외에는 공동작업이 없습니다 ㅠ
IF : 5
2021.12.14
어느 학교든 심지어 어느 나라든 상관없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두세요.
2021.12.14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
그럼 약속 잡고 찾아가(아직 퍼블리시 전인데도) 제가 다른 교수님과 이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드리면 될까요?
뜬금없지 않나 싶어서요~
IF : 2
2021.12.14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학생이 다른 교수님과 연구하는 거면 외부연구활동인데 지도교수로써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게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교수님께 말씀드릴 때 외부학교 교수님과 연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실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보고드리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 간단히라도 보고 및 논의 드리고 싶다, 정도로라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1.12.14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말씀해주신대로 보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IF : 2
2021.12.14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저도 인문사회계열 박사 출신이고 현재 학교에 있습니다. 이공계열 역시 지도교수님의 영향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인문사회계열이라면 특히나 취업이든 학계든 지도교수님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 보실 게 아니라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공무원 시험보시더라도 7급이나 5급 경력채용 쪽이면 한 두 분은 아는 교수님 만날 수도 있을만큼 여기 사회가 매우 좁습니다. 그러니 지도교수님께 행여나 결례가 될 일은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석사생이시고 잘 모르시는 상황이고 또 아직 논문이 완성된 상황이 아니시니까 잘 수습하시고.. 향후에는 본인의 연구활동 중 교수님이 모르시는 일이 없게 하세요. 지금이라도 보고드렸다는 전제 하에 지도교수님이 좋은 분이시면 잘 몰라서 그랬나보네, 하시며 넘어가실 일이지만 지금부터도 괘씸하게 보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화내시면 몰랐다고 싹싹 비시고 교수님이 서운하지 않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021.12.14
선생님 조언을 들으니 지도교수님이 무서우신 편이라 더 너무 걱정이 되네요...
저는 이게 결례가 된다고 생각을 하지 못했어서... 석사라 처음 이런 걸 해보는 탓에... 지금 오만 걱정이 앞서네요. ㅠ ㅠ
2021.12.14
원론적으로는 지도교수 과제에서 인건비 받는거 아니면 뭘 하든 내 맘이지만 불쾌해하는 교수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분위기와 맥락, 상황을 모르니 판단은 어려울 것 같고 지도교수님과 미리 얘기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F : 1
2021.12.14
지도교수는 뭐든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건 님이 회사생활 할때도 마찬가지. 상식입니다 상식.
바로 직속상사는 님이 하는 모든 업무를 알고 있어야해요 (사생활 아니고 업무에 대해서요!!)
조급한 가브리엘 마르케스*
2021.12.14
글삭튀충
2021.12.17
잘 해결되셨나요? 댓글들 반응에 조금 놀랐네요. 미구같은경우엔 다른 교수님들과도 공동작업하는게 당연한 분위기라고 하는데 문과의 경우 인건비 지급받는경우도 적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도교수님이 논문 활동을 거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지도교수님께 이런 부분을 다 허락받아야하는 문화가 건강한건가 싶네요. 허락받을수있으면야 다행이지만 국내 대학원은 분위기가 학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좀 개선되었으면좋겠네요.
2021.12.14
대댓글 7개
2021.12.14
2021.12.14
2021.12.14
2021.12.14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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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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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