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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잡지사는 왜 Open Access에 소극적인거지

2021.12.24

10

2927

난 대학원에 들어와서 가장 놀랐던 것 중에 하나가

논문을 잡지사에 마지막으로 낼 때 (accept되고)
내 돈(보통 연구비)을 내고 싣는 점이었음

내가 돈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돈을 내고 논문을 싣어야 한다고?!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이걸 OA로 돌릴 경우 추가금을 내야 한다는 것

개제료도 적지 않잖아 (보통 몇 백만원이니깐)
그리고 잡지사에 개별 광고 페이지도 들어가면 광고료도 받을 거고?
충분히 OA로 할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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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IF : 2

2021.12.24

실적에 쫓기는 연구자가 항상 을이지...

IF : 5

2021.12.24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고
청승맞은 비트겐슈타인*

2021.12.24

이게 어려운 이유를 알려주자면, 가령 난 재료필드임.
재료필드에 Nature Materials 가 최고 탑저널인데 2020년 기준 200편정도의 소량의 논문들만 억셉시킴.
반면 Nature Communications은 이보다 급이 좀 낮고 (그래도 탑저널중 하나인건 알거임) 2020년기준 6천편을 억셉시켰고 편당 6~700만원의 게재료를 받음.

일단 저널은 기본적으로 상업지이기 때문에 이익이 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인데
Nature Materials를 만약에 전격 OA로 바꾸면 손익을 단순하게만 따져보자면 Nature Communications 보다 30배 높은 게재료 (출판되는 수가 30배 적으니까) 즉 2억원의 돈을 내야 됨.

OA저널은 이처럼 퀄리티 컨트롤에 제약이있음. 내는 수만큼 돈이 들어오는건데 많이받으면 받을수록 퀄리티는 낮아지니까.. 그래서 Nature group에서 선택한게 Ncomm을 자매지 최말단에 두어 위에서 쏟아지는 논문들을 다 받아내는 전략을 선택하는거.
OA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있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처럼 제한이 있는 부분은 어쩔수가 없음.

대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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