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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국제학회 경험도 없는 학부생이 뉴립스급 주저자를 1년안에 어떻게 쓰나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8 - 글쓴이 성향은 창업입니다. 연구에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박사를 스펙을 위해 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반대로 연구만 쭉 한 박사들 주제에 창업이 쉬울 줄 알고 스타트업 뛰어들었다 망하는 경우도 많죠.
본인의 적성을 한번 고려해보세요.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4 - 지사대면 분수를 알아야지…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2 - 고3 여름때 모의고사 5등급 받고 설의대 가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정도 인듯합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11 - 돈 있으니까 좀 사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님 동기나 잘 하니까 좀 알려주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님이나 그냥 똑같은 듯 합니다.
랩 동기가 너무 거슬리네요
33 - 헛바람들은 소리 하지말고 정식으로 연구실 찾고 산학 과제로 시작하던 정규로 채용 공고를 올려라 절차없는 ㅈ소마냥 굴지말고
학점이 아쉽지만 연구능력이 뛰어난 석사생, 혹은 석사 준비생 있으신가요?
31 - 제가 보기엔 떠먹여주신거 같은데요 ㅠ
NeurIPS 도전기 (feat. 지도교수님)
14 - 일기는 일기장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임
13 - 꼭 오래잇다고 열심히 한거고 잘한것도 아님
루틴을 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성있는 연구를 하세요
오래잇으면 매너리즘만생김
본인이 진짜 열심히 대학원 생활 보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13 - 대학원 처우는 아쉽게도 나혼자 열심히한다고 개선되진않습니다
장학금 풀은 학바학 과바과 랩바랩 차이가 심하고
지거국 과는 다른 사립대환경
학생수가 과제수비해 많은 랩실환경
과제비 타먹기 좋지않은 연구주제 풀 등
현실적으로 교수역량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해야하는 것이 박사과정입니다
박사과정나온다고 무조건 돈을 버는 시대도 아니고 기회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대학원은 돈을 보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10 - [열심히 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빼고 다 맞는 말이네요.
대학원은 돈을 보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15 - 대학원생 때 뿐만 아니라 해외포닥 때도 새벽 6시반 출근.
석사때부터 취미는 다 없애고 연구실-집 만. 바쁠 때나 연구 삘이 빡 올 때 아니고는 잠은 내일 지장 없을정도로 자지만, 그 외 시간은 다 연구.
걸을 때나 샤워할 때나 연구 주제나 흐름 생각.
생각보다 연구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음.
실적은 분야마다 정량적인 수치가 너무 달라서 말하기 어렵고, 그냥 연구실 내 실적/퍼포먼스 top 유지하면 됨.
교수님이 어디가서나 연구실 누가 제일 잘해요? 하면 이름 나올 수 있는 정도.
연구실에서 독보적 에이스가 되면 교수님도 눈치, 대우 해줌. 딴 학생에 비교해서. 그렇게만 하면 원하는 곳 갈 수 있게 될꺼임
본인이 진짜 열심히 대학원 생활 보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13 - 남자가 ㅄ인건 확실한데, 높은 확률로 모쏠이 들이댈 정도면 여자가 여지를 주는 경우도 꽤 있음.
모쏠은 아무나 안(정확힌 못)건드림. 자기에게 여지를 주는 애한테 혼자 착각 빠져서 들이대는거지 눈치도 없거든 보통.
여자는 난 그냥 사회 생활 한거다/몰랐다 무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그거 모를수가 없음. 본인이 은근히 빨아먹을게 있어서 살짝 밀당 좀 한 것도 있을꺼임.
그래서 난 여미새나 그거 받아주다가 나중에 연구실 분위기 박살내는 여자애나 다 곱게 안봄..
연구실 여미새는 본인이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하는 걸까
13
석사 졸업할 때 교수님이 해주셨던 말...
2022.02.22

요즘 다시 박사를 나가려고 준비하다보니 졸업때 교수님이 해주셨던 말들을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석사 1학년때는 나름 열심히 해서 교수님 추천으로 석박기간 내내 생활비와 학비 지원, 1년 박사교환 및 현지체제비까지 지원해주는 석박 풀펀딩장학금까지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등이 따수워지니 거기에서 만족하고, 연애 등을 하면서 연구에 소홀하기 시작했습니다.
1학년 말부터 매주 하던 연구미팅에서 할 말이 적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가끔가다 한 번씩 발표내용이 없다고 말하는 주가 생기기 시작하고,
그런 주가 점점 늘어나더니 한번은 2주연속! 으로 발표를 미룬 적도 있었죠.
그 시절 교수님과 주변 박사과정분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셨을지 지금도 생각하면 얼굴이 뜨거워집니다.
결국 석사 졸업 두어 달 전에야 심각성을 인지하고 침낭에 학교에서 샤워해가며 겨우겨우 졸업했지만,
만약 박사과정이었다면 몇년이 지나도 졸업하지 못하였겠죠.
이후 병역을 위해 귀국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구실 쫑파티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던, 상위 10프로에 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고등학교던, 최고의 대학이던, 기업이던 자신이 속한 집단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그 중에서 상위권에 들고자 하지 않으면 결국 의미가 없고 퇴보된다."
저는 결국 밑을 깔아주는 석사였던 것 같습니다. 디펜스때에도 공격받아 석사논문 재제출해서 겨우 졸업하였죠. 그리고 지금 박사 지원할때 연구실적이 저널하나도 없고 프로시딩만 있는 것 때문에 절망중입니다...
또 연구실 초반 미팅 때 해주신 말씀도 똑똑히 기억납니다.
"여기서는 세계의 누구도 하지 못하는 연구를 해야 한다.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연구는 그 사람에게 맡겨라."
결국 저는 석사 때 "저만이 할 수 있는 연구" 근처 레벨에도 가보지 못했죠... 여건은 넘치는 연구실이었음에도요.
석사때 교수님과 인간적인 관계는 괜찮았음에도 박사진학 추천서 말씀도 못드리고 있습니다.
이상 석사때 쳐놀아서 박사 지원에 난항을 겪는 중인 30대(진)의 넋두리였습니다.
무엇인가를 관두고 싶어하는 분에게 명예의전당 229 23 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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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