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가을학기 카이 전전에서 박사 면접 본 직장인입니다. 현재 S전자 재직 중이고 회로랩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면접이 인성면접 위주라고 얘기를 들어서 마음 편하게 먹고 면접장 들어갔는데요. 면접장에서 한 교수님이 저를 털다 못해 화까지 내시더라구요... 그분이랑만 계속 얘기하다가 나왔습니다. 다른 면접관분이랑 얘기도 못했어요.
혹시 이번에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이 있는가 해서 글 남깁니다. 너무 당황스러웠네요. 이정도면 붙긴 어렵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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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05.19
저도 직장인인 동시에 어제 면접 봤습니다. 전 제가했던 부분에 대해서 믿음이 안가신다는 투로 말씀하셔서 망했다고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전 RF쪽이라서 좀 다르긴 한 것 같지만 사전에 인성면접이라고 들어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전 그냥 마음 비우고 최종발표 날 확인하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댓글 1개
2022.05.19
저도 많이 당황스러웠네요. 저보고는 너가 경쟁력 없어서 회사 나오려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하셨어요...
저도 마음 비우고 일이나 열심히 하고 있어야겠네요.
오스틴님도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2022.05.19
?직장인이신 분들이 참 나이브하시네요. 답답해서 몇마디 붙여봅니다.
인성면접 위주라고 해서 가정사만 물어볼까요? 직장에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 동기를 깊이 있게 물어보다 보면 현업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물어보는게 당연지사일텐데요. 그럼 인성면접에서는 다들 화기애애하게, 분위기 좋게 부모님 뭐하시냐고 형제자매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다 끝나나요? 애초에 그럴거라면(지원자간 평가점수가 다르지 않을) 면접이라면 뭐하러 교수님들이 그 바쁜 시간 쪼개서 면접관으로 들어와 있을까요?
삼전이시면 성대로 가시는 경우(회사-학교 간 전략적으로 학위과정을 진행하는 경우는 TO가 애초에 정해져 있죠) 외 학교 진학시에는 똑같이 면접 뚫으셔야 합니다. 제가 교수 입장이라면, 회사까지 다니다 온 지원자가 이정도 생각만 하고 들어왔으면 더 털었을 것 같네요. 글쓴님이 붙을지 안붙을지는 모르겠지만, 붙을 경우엔 과거의 글쓴이가 살아왔던 경력에 감사하시고, 앞으로는 커리어 관련 경험(면접 등)을 힘줘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대댓글 2개
2022.05.19
인성면접이 가정사를 얘기한 건 아니에요. 갑자기 가정사 얘기가 왜 나오는 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검증을 위해 질문을 할 수 있죠. 회사에서 잘 하고 있었는지? 궁금한 부분은 다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인 말만 하고 화를 내는 부분은 잘 이해가 안돼서 질문 드린거에요. 어떤 면접관이 면접자한테 화를 내면서까지 얘기를 할까요?!
면접 똑같이 뚫어햐 하는 것도 알고 있구요. 퇴사하고 진학하을 위해 면접본겁니다.^^
2022.05.19
털다못해 화를 냈다는 문장을 보고 추측했는데 제가 과했네요. 사과드립니다. 본인 말만 하고 화만 냈다면 그 면접관 교수님이 이상한거고, 다른 교수님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을겁니다. 애초에 지원자가 대답을 안했는데 평가를 어떻게 할까요? 그 면접에서의 결과가 합불에 영향을 미치진 않겠네요.
2022.05.19
대댓글 1개
2022.05.19
2022.05.19
대댓글 2개
2022.05.19
2022.05.19
2022.05.19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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