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공부를 재밌?게 하고 있고 따로 파이썬, 머신러닝 등 앞으로 연구에 필요할 것 같은 것들과 연구실과 관련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원가려는 목적은 전공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근데 학회 돌아다니고 논문들을 보고 대회에서 상받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는 참 창의성과 응용력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취업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들어간 주변 선배, 동기들, 친구들에게 들어보면 전공때 배운 것들 쓸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 사정으로 휴학을 오래했었습니다)
오히려 중소기업 연구개발직으로 들어간 분들이 전공을 써먹고 있더라구요. 대신 일이 넘친다고 하네요. 전공을 살리고 싶은 욕심이라면 중소기업 연구개발직을 도전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교수님과 이야기 했을 땐 석사까지만 해보라고 하십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가 없더라도 연구만 배우고 실패할 기회가 지금 뿐일 것이라고 하십니다. 석사 취업이 걱정된다면 제 고향으로 내려가면 석사 수요가 높아서 큰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교수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석사 해볼까 하지만 다른 연구실 선배가 연구성과가 안나와서 우울증 치료 받는 것을 알았을 땐 두려움이 앞섭니다.
일단 취업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교수님께 컨택해서 석사과정을 밟아야 할까요. 이러면 자리 잡고나면 나이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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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IF : 5
2022.07.30
석사 고 추천합니다
2022.07.30
학부 마치고 취업이 잘 된다면 석사는 필요없습니다. 회사에서는 최종 학력이 학부냐 박사냐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고 석사는 사실 학부 출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말 전공을 살려 연구를 하고 싶다면 박사를 하는게 맞습니다.
2022.07.30
2022.07.30
대댓글 1개
2022.07.30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