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상위권(스카이, 포스텍, 카이 등등) 학부생과
중하위권(광운,명지,인천,가천,경기대 등등) 학부생들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대학원 박사님들이 보셨을때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끈기와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건지, 뭔가 다른 스킬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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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개
2022.09.10
애초에 끈기와 노력의 경우도 상위권 학생들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댓글 2개
2022.09.10
그건 당연히 그렇겠지만, 문제해결력이나 아이디어, 문해력 등등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지 궁금해서요..
2022.09.12
거의 모든 부분에서 차이납니다
허기진 프란츠 카프카*
2022.09.10
위 상위권 학교 학부생인데 그 분야에 특출한 것 과 고등학교때 공부 잘했던 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끈기와 노력의 경우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와 그렇지 못할 때 사람마다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1개
허기진 프란츠 카프카*
2022.09.10
결론은 사바사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에 흥미를 느끼는 표본 자체가 상위권 학교에 많으니까 대학원 진학이 많은거겠죠…?
2022.09.10
자대 출신보다 잘하는 타대출신은 한번도 못봄. 안타까운게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선배들이 편애?하는게 있어서 그런 분위기도 한 몫한다고 생각함.
대댓글 2개
2022.09.10
그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뭘 잘하고 뭐가 부족한건지요..
2022.09.11
보여지는 실적이나 뭐 여러가지있겠죠.
저도 자대출신이고, 저희연구실도 대다수가 자대+동라인출신(sp)이긴한데, 평균적으로 자대생들이 학부때 배워온것도 더 많고, 학부연구생등의 경험도 있다보니 유리한게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의외로 타대생중에서도 잘하는 친구들도 꽤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타대생은 글쓴이분이 말하는곳과는 조금 다르게, 연고대나 성한, 과기원출신이 대다수기는하겠지만.. 그나마 비슷한 맥락으로봐도 옆연구실에서 가장 잘해서 자대교수로 임용된 분도 인하아주 출신이셨네요.
자대생이 여러가지로 유리한게 많은건 사실이지만, 타대생도 본인능력만 출중하고 노력하면 못지않게 잘할순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저희학교는 타대학부에 대해서 솔직히 그렇게 배척하는 분위기도 없는것같기는합니다.
2022.09.10
그냥 쉽게 말해 머리 좋은거 그 차이라고 봅니다.
좋은 대학 나왔다고 꼭 더 머리 좋은건 아니겠지만 상관관계는 크죠.
2022.09.10
이해력과 통찰력
2022.09.1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머리 돌아가는 회로 자체가 성능차이가 남
대체로 영어마저 나음
2022.09.10
밑 학교에선 진학한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이해력 및 노력의 기준의 차이가 확실히 있는듯
예를들어 내가 볼 땐 열심히 하는것 같지 않은데 그 친구들 기준에선 엄청 노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뭐 그런것들?
2022.09.11
마태효과라고 있는데요. 상위권 학교 학생들이 근본적으로 더 나은지는 몰라도 일단 마태효과 사이클에 확실하게 들어간 학생 비율이 높습니다. 중하위권엔 극히 희소한 셈이고요.
2022.09.11
자신감과 방향 선택
뉘우치는 마르셀 프루스트*
2022.09.11
모든 면에서 낫죠 ㅋㅋㅋ 희한하게 외모도 나음
대댓글 1개
2022.09.11
상위권 학부생이 머리가 좋은건 맞는데 얼굴이 좋은건 그건 진짜 아닌듯 ㅋㅋㅋㅋ 키도 평균이 170쯤 형성되있는듯
2022.09.11
딱 하나, 자신감입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나머지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대댓글 1개
2022.09.11
난 좀 다르다 봄. 열등감이라고 표현해야 더맞을듯. 이상한데서 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열등감을 표출함. 그리고 잘하는것의 기준이 너무 다름.
2022.09.11
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의 차이?
글쎄. 연구는 마라톤이고 수능은 단거리 경주에 가깝습니다. 100 m를 잘 뛰는 선수가 마라톤에 우승하란 보장은 없습니다. 물론 100 m 도 못 뛰는 선수는 애초에 논할 가치가 없겠지요. 그러나 지방의 아주 3류대학 출신이 아닌한은 어느 정도의 100m 기록은 나오는 선수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출신학부를 조사해봤더니 3분의 2가 비명문 주립대 출신이었습니다. 일본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들도 동경대나 교도대 출신도 있긴 하지만 절반은 우리나라로 치면 중경외시 정도되는 대학 출신이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중하위권 학생들은 너무 주눅이 들어서 스스로 한계를 긋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이 밝혔듯이 사람의 능력은 그 사람이 정한 한계 이상으로는 발휘될 수 없습니다.
대댓글 3개
2022.09.11
실제 2002년인가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일본물리학자도 우리나라로 치면 중경외시나 그 보다 조금 더 떨어지는 대학 출신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물리학의 미해결 핵심 난제 해결에 도전했는데 몇 년간 노력했으나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목욕을 하면서 그 때도 해결책이 안 떠오르면 접기로 하였습니다. 목욕을 하면서 혼신을 힘을 다해 문제를 풀어보려 했으나 해결책은 찾지 못 했고 목욕을 마치면서 내 팔자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에 번개같이 해답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 분은 이 업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2022.09.1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대학원에서 학부생 이야기하는데 노벨상받은 사람들 이야기랑 비교가 되나 싶네요...
2022.09.11
여기서 말하는 중하위권은 중경외시가 아니라 명지대 가천대 이런곳인데요.. 비교레벨이 좀
2022.09.11
지방대(부경대 동아대 영남대 정도)에서 서성한으로 편입한 학생입니다. 지방대에서 학부연구생도 해봐서 제대로 된 연구는 안 해보았을지언정 실력을 잘 압니다.
첫번째 머리
머리면에서 물론 상위권 대학일 수록 똑똑한 사람이 많겠지만 제가 볼 때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여기서 말 하는 머리는 선천적인 차이입니다. 다만 학습이나 이런 게 쌓여가면서 추론능력 이런 게 발전하다보니 기본적으로 상위권 애들이 똑똑한 건 느껴집니다.
두번째 성실
성실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상위권 대학이 높은 거 같습니다
세번째 마인드
마인드 측면에서 크게 다른데 저는 지방대에 수학을 1등급 맞고 국어 영어포기자라 이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그냥 고등학교때 하는대로 텍스트 쭉 읽고 유도 혼자 해보고 연습문제 풀어보고 하는 식이었는데
과탑이거나 이런 애들 이렇게 안 합니다 아니 유도해가며 공부하는 게 바보입니다. 시험치면 대부분은 교수가 알려준 문제에서 나오거나 혹은 과제에서 조금 바꿔서 냅니다 그래서 그 알려준 문제를 아예 통으로 외워버리면 실제로 풀면 a4 3장 나올 분량을 단 5줄로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적분같은 거)
대댓글 8개
2022.09.11
이러니까 오히려 정말 유도하고 이런 애들이 성적 더 낮습니다 물론 A는 나옵니다만 다만 이런친구들은 문제는 다 풀줄 아나 항상 시간에 쫓기거나 혹은 계산실수로 점수 까입니다 왜냐면 아까도 말햇듯 유도나 이런 걸 공부할 시간에 교수가 말 해준거 외우는 게 훨씬 시간 단축도 되고 거의 그대로 나오다보니 사실상 일반화된 공식에 숫자만 바꿔넣기 수준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교수 준거만 외우고 그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공서적 쭉 읽고 한다는 게 말이쉽지 시간 되게 오래걸리고 하기에 매일 도서관에 있어도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런 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상위권학생들이랑 점점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걔중에서 정말 특출나는애(유도까지 완벽히 이해하고 교수하고 얘기도 통함)이 있으나 신기하게도 이런친구들 학점이 4점대 이런 게 아니더라고요 3점 후반 겨우 맞추는정도
2022.09.11
밑에 학생들은 암기로만 학점을 받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과 차이가 더 생긴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떤 차이를 느끼신건가요?
2022.09.11
공부함에 있어서 이과과정에서 추론능력이나 이런 게 생기려면 유도 따라해보고 연습문제 삽질해보고 이런과정이 필요한데 학점 따려면 이러한 행동보다 교수가 준거 암기하는 게 압도적으로 이득입니다 그래서 교수가 준 거 전부 암기만 하죠
따라서 이런 것들을 하는 상위권 학생들과 안 그래도 공부습관이나 이런 게 차이나는데 점차점차 크기의 간격이 벌어지는 거 같습니다
2022.09.11
저는 대전K에서 과탑으로 졸업했는데, 하나하나 다 유도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시험 잘보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서 교수님이 알려준 문제를 그냥 외우고 그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본 K와 중경외시 학생은 기본적으로 머리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머리의 좋고 나쁨이 연구자가 되었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현상을 보는 공학적 insight라던가, 연구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라던가, 이런 문제는 우리가 이해력/사고력/응용력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머리좋다’와 또 다른 문제라서요. Correlation이 유의미할 정도로 있긴 한데, outlier도 꽤 많이 봤습니다.
2022.09.12
제가 생각하는 그 머리 차이도 생각해보면 어릴 때 부터 머리깨져가며 올림피아드 푸는 그런 과정을 거친 애들이 과고-k대 들어가다보니 머리차이가 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이외에 교수가 말 해준 것들은 순전히 시험만을 위한 그런 단편적인 지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커리큘럼상 너무 빡빡하기에) 그래서 insight 같은 것들을 훈련하려면 적어도 전공책을 혼자 독파해야하는데
이런 것을 거치는 애들은 지방대 혹은 그 근처 대학에서는 정말 적을 뿐더러 또 이런대학일 수록 대부분은 대학원이 아닌 취업이 목적인데 학부로 취업하면 대부분은 전공 쓰지도 않으니 앞서말한 시험문제와 더불어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 또한 편입했던 이유도 공부할 때 혼자서 맨날 밤새가며 전공책 읽고 유도하고 책에 없는 거 찾아가며 하는 게 너무 외로워서였기도 하고 이렇게 공부한 게 쓰이지가 않는다해서 대학을 옮기면 좀 낫지않을까 해서 편입했었고요
2022.09.12
지방대에서 겪었던 것은 시험 100점맞는다고 자랑하는 애들끼리 얘기를 했었는데 어떤 공식 A가 있습니다 그럼 그 식의 의미를 모르는애 천지태반입니다. 그리고 공학쪽에서는 가정이 왜 타당한가 이런 게 중요한데 그런 건 전공책 맨 앞쪽에 잘 설명되있습니다
근데 모릅니다 신기한건 점수는 잘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을 하면 아니 시험에 안 나오는데 이런 걸 왜 공부함?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초중고등학교때 벌어진 머리 성숙도가 대학와서도 점점 차이나는거죠
2023.02.14
뭐 지방대는 대놓도 족보랑 똑같이 시험, 과제 출제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공부하는 놈이 바보됨 학생회, 동아리같은데 가서 족보받는 애들은 공부안하고 성적 잘 받아가고
2023.02.14
뭐 지방대에서 본인이 진지하게 공부에 뜻이 있으면 이런 소리하기전에 재수하던가 편입하던가 하더라
2022.09.11
지도교수가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학생이 아무리 똑똑해도, 지도교수가 제대로 그 능력을 발휘하게 못해주면 무용지물인 것 같다고 많이 느낍니다.
스스로 아이디어나 주제 발전 못시키고 교수님이 시키는 것만 해서 겨우겨우 실적내는 학생들도 많고요.
멘토가 괜히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2022.09.11
학생들 지도해보면 평균적으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특히 마인드에서 차이가 나는데 상위 대학 출신일수록 어떻게든 일을 되게 만드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고 실제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노력이나 목표와 같은 것들의 기준치가 높습니다.
반면 아래로 갈수록 적당히 시킨것만 하거나 더나아가 어떻게 하면 본인은 일을 덜 하고 성과를 최대한 부풀려 가져갈까 하는 마인드를 가진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게 효율적이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바보라고 생각하지요.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나중에 레퍼런스 체크에 평가되는 요소라는 것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든 학교든 괜찮은 조직일수록 배경을 보고 사람을 뽑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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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정확하네요.다만 공부머리는 스카이기준으로 갈리는것 같아요.학부 분위기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이상한 사내정치라든지 성과 부풀리기 남의 실적 빼앗기등은 그보다 살짝 아래인 학부생들이 월등하게 잘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아웃풋은 생각보다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건 개인 성공의 영역이고 조직의 오너라면 학벌 볼겁니다.
2022.09.11
말씀하신 라인이 이상한데.. 설카포는 최상위권이고 광운 명지 가천 이런곳은 대학원에서는 최하위권. 스테레오타입일수도 있지만 말안해도 드러나는 가벼움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죄송한데 말하나 행동하나에서도 티가 많이남. 이사람은 공부 열심히 하진않았나보다 느낌.. 사람이 깊이가 없음.
대댓글 3개
2022.09.11
그리고 열등감이 심함. 이상한데서 열등감이 표출됨. 지방대생들 많이본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대학원에서 본 지방대생은 다 그래서 편견생김.
2022.09.12
님 글에서 천박함이 느껴짐
2022.09.12
본인이 저 라인에 포함된다면 죄송합니다
2022.09.11
하이젠베르그나 볼프강 파울리는 엄청난 영재들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이미 아인시타인의 상대성이론 논문을 읽고 혼자힘으로 거기 나온 수식을 전부 증명했었습니다. 아인시타인도 고등학교때 이미 대학1년수준의 미적분학을 혼자 힘으로 마스터했었습니다. 그러나 영재의 수준으론 하이젠베르그가 아인시타인보다 한 수 위인데 그러나 연구업적은 하이젠베르그 따위를 아인시타인에 비교할 수는 없지요. 반면 막스 플랑크는 김나지움시절 성적은 반에서 중간이고 수학에 전혀 특별한 재능이 없었습니다. 김나지움 교사도 이 학생은 영재는 커녕 아무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썼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9.11
하이젠베르그나 볼프강 파울리는 아마 한국에 태어났어도 영재고나 과학고를 나와 서울대나 KAIST에 갔을 겁니다. 반면 아인시타인은 일반고를 나와 아마 서성한이나 중경외시 정도 가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막스플랑크는 아마도 일반고를 나와 중경외시나 그 이하 정도를 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2.09.12
학벌좋고 머리 좋다고 주식투자 더 잘하지는 않죠.김박사넷 볼 때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속물적인 가치관에 헐어버린 사람들과 주관을 객관화해서 날띄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안쓰러울뿐.
도도한 헤르만 헤세*
2022.09.12
1. 수학. 추상화 능력에서 차이가 남.
2. 근성. 끈기에서 차이가 남.
2022.09.12
통상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해외 대학의 경우에는 우리의 인식과 달리 별로 그렇지 않다는 점임. 그 부문을 생각해야함. 삼성 등 타기업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갭은 빨리 줄어듦. 결국 고정관념이 알게 모르게 인식과 판단에 영향을 많이 미침. 뭔가 그 차이가 40~50이 되었을때도 그 차이가 줄어들지 않고 없다면 여태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반성해볼 필요. 사람은 생각보다 역동적이고.... 세상속 성공방정식의 해는 많음. 그래서 겸손해져야함.
2022.09.12
1. 대학 입시는 경쟁임. 경쟁에서 평가하는 항목은 성실함과 학습능력임. 상/중/하 라인이라 불리는 학부는 1차로 본인의 성실함 학습능력을 평가한 지표임.
2. 들어간 학부에서의 성적(전공의 우수함), 연구활동(졸업논문 및 수상 실적 등) 등이 2차 지표임. 1차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2차에서 특출남을 보여야 1차 평가에서 부족한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음.
두 과정은 본인의 능력을 "연구자"로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기때문에 개개인의 오차(예외)가 존재 할 수도 있음. 대대수의 교수가 저 평가를 바탕으로 대학원생을 뽑는 이유는 통계적으로(일반적으로) 좋은 연구자가 1, 2차 평가가 나쁠 수 없기 때문.
2022.09.13
SKP 자대 출신 박사과정입니다. 타고난 하드웨어가 크게 출중한사람은 동기들에 비해 1~2년 앞서거나 해외로 나가는 경우를 많이봐서 어느정도 배제가 가능하고, 동기들간에 놓고보면 자/타대생 하드웨어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살아오면서 경험한 "기준"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인식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타대에서 온 분들과 같이 일하다보면 학부 조별과제 퀄리티도 안나오는 수준에서 "와 여기 학생들은 그렇게까지 해?" 라는 말을 많이 듣는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타대생들이 만족하는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은 그렇더라도 교수님한테, 선배들한테 피드백을 받아가며 그 기준을 높이는 사람은 결국 좋은 성과를 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왜 혼나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을 봐왔습니다.
자대생이 학점이 박살났더라도 자대생 (혹은 SPK)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그 "기준"에 대한 괴리가 크지 않으니 최소한의 노력으로 같이 연구할 수 있는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준 차이가 크면 괴리를 좁히는데 에너지소모가 너무 크고 인간적인 불신과 감정소모로 발전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답답한 르네 데카르트*
2023.02.05
나는 노력의 역치와 자신감이라고 생각함. 진짜 지방대생들의 노력과 끈기는 명문대생들 입장에선 취미 또는 몸풀기 수준임. 당연하거임. 고등학교때 누구는.밤새가면서 공부하고 누구는 야자 땡땡이치며 놀았으니. 저런 노력이 가능하니 자기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생기고.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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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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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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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