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빡세게와서 연구실 생활 힘들어지고 교수도 얼굴보고 이야기 하기 힘드니 첨엔 재택으로 바꿨다가 한학기만 휴학한다고 했다가 병원 약 먹고 증상 더 안좋아지고 휴학 연장 계속하다가 자퇴하는 수순.. 사실 쉬쉬해서 그렇지 꽤 많죠
2022.09.26
본인건강과 행복이 가장중요하죠. 대학원 나오는것도 결국 본인이 원하는 직장가서 행복해지려고 하는건데요..
2022.09.26
괴수랩이나 이상한 랩 걸리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쉬운 환경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버틸만한 가치가 있냐 없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수 있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건, 학위보다 자기 건강이지 않을까요.
2022.09.26
지나가려다가 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몇 자 적고 갑니다.
저도 통합과정으로 3년 가까이 있다가 자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변에도 복용하는 사람도 있구요. 본인 행복, 건강이 1순위입니다.
대학원과정, 연구생활로써는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 자체로써는 실패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새로운 길 찾아 떠나면 그만이에요. 행복해져봅시다.
2022.09.26
없는 것 같아도 종종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요.
저도 한학기만에 자퇴했어요. 나름 졸업 전에 인턴도 해서 그 연구실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좀 다르더라구요... 자대생이어서 정보도 취합해서 결정한건데 결과적으로 그만두고 다른 대학원 준비중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너무 힘들면 나오셔도 괜찮아요. 저도 정말 엄청 고민했지만, 지금 후회없어요. 다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짓인데,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리고 너무나 고통스럽다면 몸과 마음 다치느니 새로운 길 찾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 모두 행복해요
대댓글 2개
2022.12.06
지금은 어떠실까요? 저도 한학기만에 자퇴했는데
자괴감이 너무 심하네요 ㅠ 인턴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들어갔는데 ㅠ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2022.12.19
지금은 다른 연구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022.09.26
생각보다 많다는 댓글이 대부분인데 오히려 생각보다 없어요. 여러전공 여러대학 박사생들 모아놓은 게시판 보면 종종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본인 프로그램 학교에 우울증때문에 자퇴한 학생 한두명도 아마 없을 거에요. 한두학기 쉬면서 졸업을 늦추거나 그냥 물박사로 졸업을 하거나... 자퇴보다는 버티고 버텨서.. ㅠㅠ 어떻게 해서든지 졸업하는게 대부분이죠.. 일단 쉬세요.. 무조건 자퇴보다는.. 그리고 어차피 자퇴할각오면 지도교수를 바꾼다던지 주제를 바꾼다던지..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시고.. ㅠㅠ 힘내세요 ㅠㅠ
대댓글 1개
2022.09.28
? 자살한 사람들도 심심찮게 들리는데여
IF : 1
2022.09.27
건강이 우선이죠. 다른 행복해지는 일을 찾으세요. 그게 다른 연구실이든 아예 새로운 일이든.. 자퇴하고 싶으시다면 알바 자리라도 하나 시작하면서 자퇴하는 것 추천할게요. 다른 사회생활이나 성취할수있는 일을 시작해야 우울증이 깊어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2022.09.28
사실 우울증은 실질적인 것인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멘탈이 약해서" 그렇다라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을 무시못하죠. 적응을 못하는 패배자로 보는 경향도 강해서,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6
2022.09.26
대댓글 2개
2022.12.06
2022.12.19
2022.09.26
대댓글 1개
2022.09.28
2022.09.27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