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학부생으로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석사연계과정 학생입니다.
제가 있는 랩은 신생 랩으로 이제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를 포함한 소수의 석사연계과정 학생들과 취업하려는 학부생 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석박사 학생들은 없습니다.
취업하려는 학부생은 편의상 A라고 하겠습니다.
A와 다른 학생들간에는 거의 유사연애 급으로 친하게 지내고 연구실 내에서도 떠들고 노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요즘 교수님이 시키는 연구가 많아져서 좀 줄어들긴 했는데..
저는 이어폰끼고 공부를 해도 주변에서 저를 빼고 자기들끼리 과제하거나 이야기하면서 킥킥거리면
많이 신경쓰입니다..
소음 문제도 있고 연구실에 사람이 워낙 적고 전부 학부생들만 있다보니 약간의 소외감도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주의를 주기에는 저도 같은 학년이다보니 약간 조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차피 다들 곧 석사과정 들어가는데 그때까지만 잘 견뎌볼까요?
제가 예민하고 속좁은것 같아서 자존감도 낮아지네요 ㅜㅜ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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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온화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IF : 1
2022.10.06
열심히 하려는 학생에게는 신경쓰이는게 맞고 연구실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원인 자가 있다면 교수님 통해서 처단하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IF : 5
2022.10.06
어차피 갈 사람이면 냅둬요..
IF : 1
2022.10.06
연구실은 조용하면 죽습니다.
연구실은 시끄러워야 살수 있습니다.
잡답이라도 시끌시끌해야하며, 잡담을 통한 유대감이 생기면
서로의 연구내용도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나옵니다.
연구실은 공부하는곳이 아니라 데이터 정리하고, 분석하고, 그걸가지고 떠드는곳이죠
떠들지못한다면 연구실에서 일을할 필요없이 도서관가면됩니다.
예민하고 속좁으신게 아니라 슬슬 토론과 연구를 배워가는 단계입니다.
저도 글쓴이님처럼 그랬구요,
지금까지도 저는 뭐든지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려는 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2022.10.06
2022.10.06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