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하고싶은 직무가 석사 필수이기 때문에 아닌곳도 면접에서 석사 왜 안하세요 디펜스 실패 및 합격자 대부분 석사이상인지라
석사 타이틀과 세부전공 수업을 듣고싶어 지원하려고 합니다.
사실 논문욕심은 전혀없고 오히려 직무 세미나나 실험 테크니션이 더 필요로 한디
교수입장에서 별로인가요?
다음주쯤에 면담 예정인데 사실대로 말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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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2.10.18
저도 같은 입장으로 입학한 석사생입니다. Stay..
2022.10.18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저 공부만 하고 가겠다이러면 교수 입장에서는 많이 싫을것 같습니다. 논문은 그저 프로젝트 이후에 딸려오는 당연히 챙겨야하는 실적입니다. (물론 높은 학회에 내면 엄청 좋지요.) 파트타임 대학원생이 아니라면 연구실에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돈을 벌고 실적도 챙겨서 교수와 학생 모두 윈윈 구조를 가져야하기 때문에 많이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연구실에 축적된 돈은 결국은 연구실 운영을 위해 사용이 될 것이고 이는 사무용품비 등에 쓰이게 될텐데 그것을 제외하고는 월급으로 제공이 됩니다. 즉, 이전에 연구실에서 벌어놓았던 비용은 교수님 또는 선배들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벌어서 축적해놓은 돈을 의미합니다. 연구실에 들어오게된다면 선배들로부터 받은 돈을 월급으로 받고 차후에 다시 채워놓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논문 또는 프로젝트를 안하고 그냥 들어온다는 의미는 돈을 굴리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이는 연구실의 고혈을 ... 여튼 여기까지.
그리고 왜 논문을 써야하냐먼 이 논문은 차후에 연구 프로젝트 제안서 및 계획서, 특허, 소프트웨어 등록, 기술 이전 등의 형식의 모든 문서들이 논문을 쓸줄 모른다면 쓸 수가 없습니다. 아니 써도 진짜 이상하게 쓰게 됩니다. 모든 일들의 기본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이 써볼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쓰다보면 (소프트웨어 한정) 본인의 실험환경과 목정 등 정리를 하게되어 프로그래밍 실력이 이상하게 늘게 됩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해야할지 머리로 생각하고 이후 작업에 대한 해답만 찾으면 되니 실력이 쑥쑥 늘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논문을 읽고 쓰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도 프로젝트도 챙기는 것 입니다.
2022.10.18
2022.10.18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