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계열 고견 들어보고자 작성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하위권 대학에서 3-2학기를 보내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대학원 선택에 관하여 고민이 많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에 편리하게 우선 제 스펙을 간단히 적어드리면,

학점: 전공-4.44/4.5 전체 평균학점-4.27/4.5로 과내 수석
연구 관련 대외활동
- 교내 연구 대회 대상 1회, 최우수상 1회
- 교수님께 찾아가 대학원생과 연구 수행하며 SCIE 등재 저널 연구 논문 1저자 1개, 2저자 1개
- SPK 랩실 인턴 1회
자격증
- 토익 800
- 운전면허

이외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대학원 진학과는 관련없는 활동인 듯 하여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고민인 부분입니다.
1. 학부생 시절 수행한 연구가 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대학원에서 잘하는 경우가 있나요? 수행 연구가 폐자원 유용 물질 추출 공정, 폐자원 전처리 공정입니다. 후자 연구는 재밌었으나 전자 연구는 흥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2. 다들 SPK IST YK로 가라고 하시는데, 여건상 본가 근처 대학원에서 통학을 하게 되면 SSH 대학입니다. 석사 졸업 후 취업에 대학 이름이 많이 중요하게 작용하나요?
3. 좋은 대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4. 2번과 비슷한 맥락의 질문인데 학부생 때 연구에 참여한 랩실이 교수님이나 대학원생으로 있는 친구들이 매우 좋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좋은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석사 이후 취업에 무조건 좋다면 학부가 서울 하위권 대학이지만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 보다는 무조건 좋은 대학원이 나은가요?
5. 학부생 시절 수행한 연구가 저의 진로와는 맞지 않는 연구인데 타 분야로 선택한다면 해당 연구 및 논문이 대학원 진학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나요?
6. 하고 싶은 연구도 있는데, 공부를 그만하고 돈도 빨리 벌고 싶다는 욕심때문에 제약회사 취업과 함께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중입니다. 학사 취업을 1트에 실패하고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분들도 많으신가요? 있다면 연구에 잘 적응하시나요?

질문이 많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