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는 수도권에서, 석박 k에서 하고 포스텍 옆에 있는 모 연구원에 자리잡았는데 지상낙원이 따로 없음ㅋㅋ
문화생활, 놀거리 없다고 하는데 포항의 진가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과 어딜가나 시원하게 뚫린 교통, 삶의 여유라고 생각함.
1.교외지역으로 20분만나가도 끝없이 펼쳐진 바다, 널려있는 해수욕장(사람 별로 없음), 산, 들 덕분에 서핑, 캠핑, 하이킹등에 최적화 되어있어 동료 연구원들 대부분 캠핑이나 해양스포츠, 자전거 등 취미 하나씩 가지고 있음.
2.사람 좀 많은데 가고싶음 같은 생활권인 경주나 대구가서 놀면되고, 쇼핑은 대구에서 해결가능.
3.차 밀리는거 본적없음. 직주거리 5분컷. 노래한곡 끝나기전 자차 출퇴근 가능.
4.해산물 좋아하는 사람한텐 최고임. 어느 횟집에 가나 싱싱하고 싸고 맛남(참가자미회 졸맛)
5.덕분에 삶의 여유가 확실히 느껴짐.
포항살이하다 서울가라고 하면 절대 못갈듯. 오전, 퇴근저녁의 그 지옥철에 몸 우겨넣고 꾸역꾸역 끔찍함. 어딜가나 차막히고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 서울 그 특유의 답답함이 너무 싫다.
아 물론 내가 이런 성향일수도 있으니 사람많고 북적북적하고 번화가 이런거 좋아하는분은 좀 힘들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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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5개
IF : 5
2022.10.19
나는 서울/대전/포항살이 만족: 정상
나는 서울/대전/포항살이 불만족: 정상
가족때문에 어느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인정
나는 내 성향 상 특정 지역에선 못 살 것 같다: 정상
사람이 어떻게 서울 밖에서 살 수 있냐, 대전/포항에서 사람이 어떻게 사냐: 비정상
2022.10.19
대댓글 1개
2022.10.19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