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 통합이 TO가 많아서 뽑힐 확률이 더 크고 원하는 랩실에도 더 잘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석박 통합을 고려하는 중입니다.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나중에 정출연에 가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이긴 한데, 석박 통합까지 했다가 혹시 적성에 안 맞으면 석박 통합 한걸 후회할 것 같습니다.
물론 서울대가 석박 통합했다 석사로 전환할 순 있어도 교수님이랑 조율을 해야 하는 문제라서 고민이 됩니다.
전문성을 갖고, 더 좋은 직업을 위해서는 박사까지 하는 것이 맞는 거 같기는 한데 석박 통합으로 바로 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고민이 많아서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대학원을 다니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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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Thorstein Veblen*
2020.05.25
이거는 결국 본인이 선택해야 함. 아마 여기 말고도 다른 카페나 사이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글이 많이 있을 텐데 입학 이전에 거기서 인턴을 해보거나 거기서 쓴 논문을 좀 읽어본다거나 해서 자기 적성이랑 얼마나 맞을 지 알아봐야함. 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백날 여기서 조언이랍시고 뭐라고 해줘봤자 본인이 알아보는 것보다 못함.
2020.05.26
지원하고자 하는 랩의 선배들의 케이스를 보시길 논문이나 졸업까지 프로세스가 길면 한번 끊고 가는 것을 추천
David Hume*
2020.05.26
본인이 사수 오수, 아니면 직장다니다가 대학원 들어가는게 아니면 석박통합하다가 적성에 안맞고 후회하면서 중간에 석사따고 나오는 것도 괜찮아요. 그게 인생이에요. 물론 석박통합에서 석사 바꾸는것도 교수님 재량이라 쉽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2020.05.25
2020.05.26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