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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최고 장점은 연구보다 서울살이가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자동으로 걸러진다는 데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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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그랬으면 진작 실적 넘사벽인 연구자들이 프레시포닥으로 바로 취업 갔을 것임. 그런 분위기가 아님. 그리고 포닥으로 월급쟁이 회사 연구실 빌려쓰는 입장과 연구실 운용 권한응 갖는 정출연/교수 입장이 같을라고. 돈만 갖고 따지기에는 연구 성취도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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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중심으로 얘기하는 것이면 빅테크를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으나 국내라면 다름~ 국내 대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술로 산업을 이끄는 경우가 많지 않고, 초기 급여 부분에서만 더 나은 부분이 있음 (대기업은 급여 상한이 존재). 다만 연구 유연성이라든지, 고용의 안정성, 자율성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기업이 교수나 정출을 압도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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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논리면 미국 mit 교수들은 빅테크 못가서 학교온 루저들인가요?
연구직이 언제부터 워라밸 가성비 좋은 직종이었다고..
회사가고싶으면 본인이 가세요. 연구 계속하고싶은 선후배들 질투해서 급 나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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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k 대학원은 밤에도 일함
니 능력이 꾸려서 어디 잡대교수하니까 그모양인거아님?
본인 능력이 안좋을걸 누굴탓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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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현실 사이 - 신임 교수의 고민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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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연구비 확보를 위해 무려 6개의 제안서를 작성했습니다. 밤새워 고민하고 쓴 결과, 다행히 하나가 채택되었죠. 연구 실적을 위해 논문도 열심히 썼습니다.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학생들 이름을 제일 저자로 올리곤 했지만, 실제 글쓰기는 제가 도맡았습니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혼자서 발표 자료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구상하다 보면 어느새 날이 밝곤 합니다. 대학원생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연구비의 대부분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지만, 가끔 실험실에 들르면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 학생 시절을 되돌아보면, 한 달에 대략 50만원꼴로 받으며 교수님 얼굴 뵙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직접 강의 자료를 만들고, 심지어 강의까지 나눠 진행했죠. 제안서 작성도 당연히 학생들의 몫이었고요.
교수가 되고 보니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을 실감하게 됩니다. 때로는 더 엄격해져야 할까 고민하지만, 학생들의 현재 역량을 고려하면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인구 감소로 학생들의 기초 역량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걱정됩니다. 한편으로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삶의 균형을 찾는 선배 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며, 저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동료 교수님들이 계시다면 이런 열정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혼자서 발표 자료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구상하다 보면 어느새 날이 밝곤 합니다. 대학원생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연구비의 대부분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지만, 가끔 실험실에 들르면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 학생 시절을 되돌아보면, 한 달에 대략 50만원꼴로 받으며 교수님 얼굴 뵙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직접 강의 자료를 만들고, 심지어 강의까지 나눠 진행했죠. 제안서 작성도 당연히 학생들의 몫이었고요.
교수가 되고 보니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을 실감하게 됩니다. 때로는 더 엄격해져야 할까 고민하지만, 학생들의 현재 역량을 고려하면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인구 감소로 학생들의 기초 역량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걱정됩니다. 한편으로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삶의 균형을 찾는 선배 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며, 저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동료 교수님들이 계시다면 이런 열정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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