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수료상태이고 원래 24년 9월 졸업 예정으로 약속하였으나 본인 감정이 상했다며 졸업시켜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감정이 상한 이유는 사소한 계기입니다 (공적인 문제 x)
이번학기 안식년이라 미국에 계시고 25년 2월에는 졸업시켜주겠다며 메일로 연락하라더니 메일을 몇통을 보내도 읽기만 하고 답이없네요
졸업요건 모두 갖추었고 주저자 논문도 많습니다 그러나 교수 본인 감정 상했다고 약속한것도 무르고 아예 답도 안하시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조취가 뭘까요?? 학교 신문고에 신고넣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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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09.23
조치
2024.09.23
교묘하게 딜 제안도 하고 은근하게 압박 넣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게 박사역량 중에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2024.09.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한국에 가족들 찾아가서 식사한끼 달라고 하세요
당신 남편 랩실 대학원생인데 돈없어서 밥못먹어서 밥좀달라고...
그럼 바로 졸업시켜주고 나머지 인생에 절대 터치 안할겁니다
2024.09.23
현재 박사 몇학기 이신건가요?
2024.09.23
저도 비슷한 경험 했는데, 학생이 졸업 문제로 교수 이겨 먹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전 그냥 교수가 마음 돌릴 때까지 빌어서 해결했습니다. 지금도 마음의 앙금이 많이 남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깔끔하게 해결 본 것 같습니다.
졸업 여부는 교수에게 모든 결정권이 달려있고 갑이라는 걸 인정합시다. 약속했는데 왜 안 지키냐? 싶으실 수 있긴 한데.. 그 약속을 지킬 의무가 딱히 교수에게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교수님께서 어떤 인품을 가지셨고 작성자분이 교수님과 어떤 관계를 평소에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이 물건 맡겨둔 것처럼 졸업 시켜달라고 하면 오히려 신경만 더 긁힐 수 있어요. '약속하지 않았냐, 왜 말이 달라지냐?'라고 고자세로 따지기보단, '저번에 말씀하신 것을 믿고 졸업 준비를 다 해두었고, 졸업 후 계획을 이러이러하게 해두어서 ~ 한 사정으로 꼭 졸업을 원합니다. 한번만 더 생각해주십시오.' 와 같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예 연을 끊을 작정으로 다른 수단을 모두 동원할 수 있지만.. 딱히 그렇게 졸업 시키기로 계약을 한 것도 아니었다 보니 작성자 분에게 유리할 가능성도 적을 뿐더러, 업계가 좁다면 교수 본인이나 지인과 다시 만날 때 많이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방탕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4.09.24
염산(鹽酸, hydrochloric acid, muriatic acid)은 염화 수소(HCl) 수용액이다. 염화수소산(鹽化水素酸), 염강수(鹽強水)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강산이다. 강산이기 때문에 물을 넣어 많이 희석한 '묽은 염산'이 많이 이용된다. 위산의 주 성분이며 산업에 널리 이용되기도 한다. 부식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다룰 필요가 있다.
-출처: 위키백과
대댓글 2개
2024.09.24
너무 갔어요
방탕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4.09.24
낄낄 왜죠?
2024.09.24
신고넣는건 좀...
2024.09.24
신고 넣는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닐텐데.. 그냥 2월에 졸업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2024.09.25
그냥 참으시고 학위 잘 뺏어오세요. 딸 시집 보내는 아빠 심정처럼 괜히 그러실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조금만 견뎌 보세요. 저도 돌이켜 보면 힘들었읍니다.
2024.09.23
2024.09.23
2024.09.23
2024.09.23
2024.09.23
2024.09.24
대댓글 2개
2024.09.24
2024.09.24
2024.09.24
2024.09.24
2024.09.25
대댓글 1개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