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조장이 아니라 많은 의견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yk vs ist

ㅋㅋㅋㅋ

ㅋㅋㅋ

Factos

하지만 연구성과는 ist가 높은것도 fact.

DGU중 탑인 U도 yk보다는 아래고, DG는 성한도 아니고 중경시랑 비비던데 ist가 뭐가 좋은건지 도무지 모르겠음
내가 말하는 근거는 네이처인덱스나 레이든랭킹인데, 반박하려거든 뇌피셜말고 공식적인 지표를 가지고 오세요.
뇌피셜은 그만!!!!!

글쎄요... 서울선호 제외하면 연구환경은 ist가 더좋은것같은데요?
교수입장에서는 수업시수부터 yk는 ist의 두배입니다 (매학기 6학점 vs 3학점). 학생들 인건비 2배이상 지출해야하니 과제 굴리는 갯수도 2배쯤 되고요 (제안서 작업과 과제수행때문에 연구할 시간 뺏기죠). 그럼 ist가 더 연구환경은 좋은것 같은데요?

물론 교수님 입장에서 -ist가 '편리하다' 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수도 그렇고, 인건비 고려해도 백석님 말씀대로 교수님 입장에서 편리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제가 교수가 아니라서, 교수 입장에서의 연구환경은 모르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ist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교수님들 뿐 아니라, 학생들도 -ist에서 상경은 할 지언정 yk에서 -ist로 가진 않다보니, 우수한 교수님, 동료들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었습니다. 대입 성적이 yk가 더 높지 않냐는 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결국 일방향적인 이동만 있다면, 그를 같은 라인으로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부분이 의아합니다. 저는 yk학부 나왔고, 자대 인턴하고 타교 와있으면서 본 바로는 ist에서 yk로 올라오신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은 봤어도, yk에서 ist로 가는 교수님과 학생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어딘가에 존재는 하겠지만, 반대의 경우에 비해 유의미한 숫자는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선호 딱 하나 때문에 라인이 생긴다는 주장에는 딱히 태클 걸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백석님께서 말씀하신 '서울선호' 이 하나 때문에라도 기회가 생길때마다 우수한 분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다면, 그리고 그것이 일방적인 이동이라면, 명백히 '같은 라인은 아니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yk 대학원생 아니고, 현재는 -ist, yk 모두 소속되어있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대학원 라인을 따지며 사람 무시하는 허접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글이 분탕글이 아니라 선택해야하는 학생 입장에서 쓴 글이다보니, 지원자 입장에서 충분히 고려할 사항이라고 생각해서 말해보았습니다.

단순 이동만을 따진다면 서울대 vs 카이스트도 마찬가지죠. 교수님들께서 카이스트에서 서울거주문제로 서울대로 가지만,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 입시결과나 학생들 이동이 서울대가 카이스트보다 "연구하기 좋은 곳" 이라고 하나요?

'연구하기 좋은곳'에는 많은 기준이 내포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글쓴분도 저도 그렇고 학생이다보니 '교수님의 수업 시수'는 다른 요인에 비해 고려할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구실 생활하면서 '같이 토론할만한 우수한 동료가 있는곳' '도움이 되는 지도를 해 줄수 있는 교수님이 있는곳' 이 연구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못했다면 '등록금 부담이 적은 곳'도 연구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서울대 - 카이스트 얘기 해주셨는데, 이는 yk - ist와는 확실히 다른 관계입니다. 서울대-카이스트는 학생들의 이동이 양방향적이기 때문입니다. 집이 지방이거나, 아니면 등록금이 저렴해서, 혹은 원하는 교수님이 카이스트에 있어서 등등 서울대에서 카이스트로 가는 학생들은 카이스트에서 서울대로 가는 학생들만큼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서울대가 카이스트 모두 비교가 필요 없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울대-카이스트와는 달리 yk - ist 사이에서는 인재 이동이 일방향적인데, '같은 라인'이라고 부르는건 '라인'이라는 단어를 백석님께서 잘못 이해하신 것 아닐까요?

'연구하기 좋은곳'은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요. 교수님 입장에서는 수업시수와 필요한 과제 수주액을 고려할 수 있겠고요. 다만 학생 입장에서는 '지도교수의 수업시수'같은 항목보다는 '지도교수님과 동료들의 수준'이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겠지요. 그 이유가 서울선호때문이든, 다른 이유 때문이든 -ist 선택권을 얻은 우수한 분들이 yk로 일방향적인 이동을 한다면, 인재가 계속 들어오는 쪽이 더 교수님과 동료의 수준이 높을 확률이 높겠죠.

자꾸 했던 이야기를 또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저는 이 댓글을 끝으로 물러가겠습니다. 글 쓴 학생분께서는 좋은 선택 잘 하셔서 좋은 연구환경에서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연구지도에 교수님의 시간을 써야하기때문에 카이스트를 포함한 ist가 연구적으로 유리하다는 겁니다. 사립대 교수님들 물론 훌륭하시지만, 수업과 펀딩등으로 지도에 신경써줄 시간이 많이 줄어요.

제 주변에 과기원에서 종합대로 옮기신 분들 많이 봤지만, 옮기고나서 실적부분은 조금 아쉬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무의미한 학벌 논쟁에 뛰어들 생각은 없지만 한가지 첨안하자면.. -ist -> yk 로 교수님들 이직이 많다고 해서 yk가 ist보다 교수풀이 좋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임용을 거쳐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국 학교에서 내 포지션의 to가 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대체로 급을 키워가고있는 -ist에서 채용이 많고, yk에서는 상대적으로 채용이 적어요. 따라서 서울선호 하는 박사들도 yk에 자리가 없고 ist에 자리가 나서 도전하고 임용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분들은 궁극적으로 목표가 서울이다보니 이직합니다. 추가로, ist의 실적 요구가 빡세다보니 이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unist가 교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죠.

추가로, 강의 시수와 연구성과는 꽤 직접적으로 연관있습니다. 연관이 없다면, 시수를 줄일수록 학교 재정을 많이 써야하는데 연구중심이라며 교수들 연구하라고 시수를 줄여 줄 이유가 없겠죠. 본인이 발로 뛰던, 학생들 연구를 지도하던, 강의 시수가 많으면 그만큼 연구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에게 가용한 시간은 한정적이니까요.

맨 아랫분 댓에 많이 동의함. YK는 교수채용공고가 잘 안나와서 우수한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공고 잘 나오는 ist로 빠질 여지가 있음. 모든 학교에서 매년 to를 내는 대학교 입시와 교수 임용시장을 동일선상에 놓기 어려운게 이런점 때문임.

그리고 yk의 경우에는 기존에 개설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 강의하려면 ist와 달리 많은 절차가 필요함. 연구 강의 양쪽 측면에서 ist에 비해서 학교가 보수적이다보니 불편한 부분들이 있음

YK와 ist를 비교할게 아니라, YK와 kaist를 비교하면 YK에서 kaist로 가는 교수는 거의 없지만 반대 사례는 종종 보임. 어차피 둘다 좋은 학교라서 YK 임용되서 자리잡은 교수가 무리해서 kaist 가야할 이유도 없고, YK로 옮기는 kaist 교수들은 서울 정착에 대한 이유 때문이지.

ist가 좋으면 ist가 논문실적이 좋아야되는데 DGU중 탑인 U도 YK보다는 아래고, DG는 성한도 아니고 중경시랑 비비던데 ist가 뭐가 좋은건지 도무지 모르겠음
내가 말하는 근거는 네이처인덱스나 레이든랭킹인데, 반박하려거든 뇌피셜말고 공식적인 지표를 가지고 오세요.

여기가 진짜 ist올려치기 심함. ist평균실적은 ssh과도 비빌까말까인데

Ist가 역사도 짧고 학생 수도 더 적을텐데 올려치기 할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냥 다들 본인 생각 말하는거죠..진정하세요

대학원 진학이란거 보니까 학부는 yk '못'가신거 같은데요?ㅎㅎ

못간거 맞죠 ㅎㅎ 근데 학부레벨과 대학원레벨은 다르니까요. 대학원 수준에서 yk는 skp랑 묶일만큼 일류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아무도 yk가 spk랑 동급이라는 말 안하고 있습니다. yk가 -ist랑 같은 급간이 아니라는 것만 짚고 있는데요.

혼자서 핀트를 못잡고 yk가 spk급이 아니다 하시는건 문해력의 부족 때문일까요, 아니면 학부 출신에 대해 갖고 계시는 열등감 때문일까요. 어느 쪽이든 참 안타깝습니다. 극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학부로 yk도 못가면서 yk 무시하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본인은 ist대학원 다니나본데 ist 논문실적 현실 알면 놀라자빠질텐데ㅎㅎ
본인이 yk대학원 무시한다고 본인이 대단한 사람이 되는게 아니에요^^

ist가 그렇게 좋으면 (연구환경이든 교수수준이든 대학원생수준이든) ist가 논문실적이 좋아야되는데 DGU중 탑인 U도 yk보다는 아래고, DG는 성한도 아니고 중경시랑 비비던데 ist가 뭐가 좋은건지 도무지 모르겠음
내가 말하는 근거는 네이처인덱스나 레이든랭킹인데, 반박하려거든 뇌피셜말고 공식적인 지표를 가지고 오세요.
ist훌리특: 논문실적 얘기하면 꿀먹은 벙어리됨. 본인들도 본인 주장이 뇌피셜인걸 알기 때문에.

동의합니다. 일단 1차적으로는 yk 학부 '못'가는 애들이 대학원은 yk 고려도 안한다는 언급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ist가 그렇게 좋으면 (연구환경이든 교수수준이든 대학원생수준이든) ist가 논문실적이 좋아야되는데 DGU중 탑인 U도 yk보다는 아래고, DG는 성한도 아니고 중경시랑 비비던데 ist가 뭐가 좋은건지 도무지 모르겠음
내가 말하는 근거는 네이처인덱스나 레이든랭킹인데, 반박하려거든 뇌피셜말고 공식적인 지표를 가지고 오세요.

파악을 잘 못하고있는것 같은데, 학부는 어딘지도 모를 ist대학원 다니는 사람이 yk대학원은 안간거다 라는 식으로 yk를 은근히 ist 아래로 내리까는 경우가 많이 보임. YK대학원생이 나는 SPK관심 없고 내가 가고싶은 실험실 간거다 라고 자주 주장하면 많은 공격을 받겠지?
ist가 YK랑 같은 라인이란건 누구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논문실적으론 명백히 나뉨. istYK가 같은 급이라 하는거보단 차라리 SPKYK가 같은급이라 하는게 나음. 물론 님 의견은 그것과 별개로 인식상 YKist가 같은 급이라는 얘기로보이나 ist들은 본인들은 YK를 안간것이라면 선제공격을 하고있으며, YK 입장에선 논문실적 비교했을때 ist와 동급취급 받는것 자체도 어이가 없기에 반박하는것뿐임. 말을 하려면 앞뒤사정을 잘 파악하길 바람.

급이 다르다니까, 이게 이해가 안됨?

서울대도 허름한 연구실은 지거국보다 못할 수도 있는데, 급을 나누는데 그 정도 격차가 필요하다면 지사립도 서울대랑 급이 다르다고 못하겠네. 연구한다는 사람이 논리에 실속이 없는데 평균 시그마 어쩌고 하면 뭐가 있어 보이나? 논문 어떤 식으로 쓸지 안 봐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