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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자퇴하고싶네요

2024.11.08

18

2871

통합으로 들어왔고 1년다 채워가는데 연구 주제는 떠오르지도 않고 교수님은 인품이 안좋으셔서 제가 여기서 더 버티면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석사 전환도 시켜주실지 사실 모르겠고 어찌저찌 과제 하나를 떠맡게 되었는데 과제 주제를 급하게 찾으려다 보니 더욱 찾아지지가 않습니다. 교수님도 과제 관련 분야를 잘 모르시는거 같구요..

제가 생각해내는 주제들은 일주일정도 진행하다보면 막히거나, 막히지 않는 것들은 큰 novelty가 없는 주제들이네요.

과제 주제는당장 정해서 교수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아이디어는 없고 과제도 저 혼자 해야하는상황이라 힘듭니다

교수님은 어차피 제가 힘들어하는건 관심이 없으실거고 과제 주제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정말로 관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티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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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4.11.08

막히는 부분이 연구해야할 부분입니다. 교수님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너무 완성된 것만 가져가려 하지는 마세요. 현재 고민과 막히는 부분을 잘 정리해서 가져가면 같이 고민하시거나 공부할 거리나 방향을 던져주실겁니다. 모든 성장에는 고통이 따르니 버티는게 맞습니다만... 본인의 역치를 넘었으면 그만 두셔도 좋습니다.

2024.11.08

자퇴하세요

2024.11.08

대학원은 성적이 좋다고 가는게 아니라는게 맞는 말임

2024.11.08

작성자님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길을 찾아서 뚫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계속 하는거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면 그냥 그만두세요. 체질이 아닌겁니다.

2024.11.08

하면되죠 왜여기다가 이야기를 하세요?

2024.11.08

학부랑 현재 들어간 대학원 학벌이 어떻게되나요?
그리고 인품이 별로인데 통합으로 들어온 이유도 궁금하구요

2024.11.08

왜? 석사 한 명에게 연구과제를 통째로 맡기신 것 부터가 문제입니다.
보통 박사에게 할당하고 박사는 석사 데리고 같이 진행하는 것이 체계가 잡힌 연구실입니다.
이것이 안되면 교수가 직접 진두 지휘 해야 지요.
석사가 맡아도 된다고 판단하여 할당 할 수는 있지만, 님에게는 벅찬듯 싶네요.
위로의 말을 건넬 수밖에 없네요.
논문 주제는 2학기 내에 잡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케바케이겠으나 조바심 낼 단계는 아직은 아닌 듯 싶습니다. 마음부터 편히 가지세요.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습니다.

2024.11.09

과기원쪽인거 같은데 자퇴하시고 중소기업 R&D경험해보시고 다시 대학원 다른 랩실 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2024.11.09

안녕하세요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과 주제 관련해서 논의를 해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네요. 제가 이끌어 나가야하는 과제이긴하니 지금까지 공부한것과 주제 관련 의견 냈던것들 정리해서 논의 드려보려 합니다.

사수 없이 진행하는 것이라 일정부분 감안해주실지 모르겠네요.

모두 의견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11.10

어느 분야인지는 모르겠으나 반도체쪽이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대댓글 4개

2024.11.13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침 분야가 반도체 분야입니다. 혹시 쪽지 드려도 될까요?

2024.11.13

아 쪽지는 아직 되는게 아니였네요

2024.11.13

오픈카톡같은거 파서 댓글달아주세요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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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4.11.14

다른 이유지만 저랑 상황 비슷하네요. 저는 취업준비 중입니다. 이미 대학원에서 너무 큰 상처들만 받고나가네요

대댓글 2개

2024.11.14

제 상황도 안좋긴 하지만 응원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좋은 사람들 만나실거에요

2024.11.16

감사합니다... 글쓴이님의 인생도 응원할게요. 청춘일 때 겪는 잠깐의 시련이라고 생각합시다

2024.11.23

현재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유(자퇴 고민)가 교수님 인품과 연구주제 선정 두개이신거같은데, 비중이 몇 대 몇 정도이신건가요? 아무래도 교수님 인품(신경을 안써주시는거)에 파생되서 연구주제부터 학습방향에 대해 갈피를 못잡으시는 거 같아보이시는데 9:1정도 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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