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첫 첫번째 컨택 메일은 정말 정성스레 11월 초반 어느날 아침에 보냈는데 답장을 교수님이 수시간 안에 해주셨습니다.. 그분은 일단 티오는 있고 인턴도 할 수 있다.. '인턴을 할 의향 있으면' 학기 끝나고 다시 연락달라는 답장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 랩은 '알고 보니' 자대생도 컨택 수준에서 거절당하기 쉽다던 엄청난 인기랩이었고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분야가 너무 딱 맞아서 진학 문의를 드렸을 뿐) 경쟁이 다대일로 있다기에, 타대생인 저가 선발되지 못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 크다고 판단해 마음을 접었습니다..ㅠㅠ 이건 타대생인 제가 후보생 리스트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인 거 같습니다.. 그만큼 간절했지만 역시 역부족이라고 판단했어요...
그렇게 수 주가 지나고 다시 한번 제딴에는 정성을 들여 다른 연구실을 조사하고 서면을 꾸며서 두번째 컨택 메일을 오늘 아침 적당한 시각에 보내보았는데 읽으신 건 10분만에 읽으셨는데 답장이 오늘 오지 않으셨습니다..ㅠㅠ
그래서 살짝 불안함을 느껴 여기를 찾아봤는데 교수님이 바쁘시면 답장을 다소 늦게 주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저 두번쨰 교수님이 저를 부정적으로 보시지 않았기를 바라고, 다소 늦더라도 답장을 받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녁에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약간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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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11.21
내 주관이니까 걸려들으셈 나같으면 답장안하는 성격의 교수밑으로 절때 안들어감 답장안해주면 오히려좋음 그리고 석사지원도 아니고 인턴이면 그냥 인기랩갈듯 어차피 인턴했다고 그 랩석사지원 무조건 붙여주는것도 아님 고민해결 끝
진짜 케바케에요. 메일은 어차피 폰으로 보니까 알림뜨면 바로 확인하는데 길게 답장 하거나 좀 중요한 메일은 나중에 컴으로 해야지 하고 까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뒤늦게 다른 메일 보다 확인해서 늦게 답장하는 경우도 있고요. 근데 의도적으로 답장을 지연하신걸수도 있고 메일을 안보내는 상황 하나가지곤 모르죠
2024.11.22
좋은 기회를 놓치셨네... 첫번째 랩에서 인턴활동을 했어야죠... . 도전도 안해보고 포기한 부분은 굉장히 아쉽네요 ㅠ
2024.11.21
대댓글 3개
2024.11.21
2024.11.22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