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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지거국 대학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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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년 2월 졸업 예정인 지거국 4학년입니다.

이번 하반기에 반도체 분야(공정기술) 취준하면서 학점,스펙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학부연구생 중 잠깐 생각했던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주변이나 여기저기서 조언을 구하니 지거국 대학원은 안가는게 답이다, 차라리 중견 중소에 가서 구르는게 훨씬 메리트있다 등등의 부정적인 답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주요한 이유는 반도체 분야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몇개월동안 이런저런 준비를 한다고 해서 내년 상반기에 결과가 달라질까?' 라는 걱정 때문입니다. 지거국에 3점 중반학점, 학연생이나 공정실습 같은 평범한 스펙이 반도체 기업 취업에 있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게 되었고, 석사 졸업후
1. 대기업 신입 2. 외국계 기업 공정 엔지니어(석사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석/박사 학위나 연구 자체를 목적으로 둔 것은 아니긴합니다. 그렇지만 6개월 넘게 학연생 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연구나 논문 작성이 적성에는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거국 대학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접했는데, 여기서 추가로 고민되는 것들이 더 있습니다.

- 신임 교수님(잘 모르지만 다들 신규 연구실은 별로라고..)
- 석사 졸업 후 진로(석사를 한다고 취업이 잘 되는가?)
- 대학이 학벌을 더 본다(잘 모르는 제가 봐도 팩트라고 느껴집니다만, 저는 현재 제 스펙에서 더 경쟁력을 키우고자 석사를 고민중입니다)

vs

- 연구실 내 자체 FAB(1월 완공예정)
- 교수님 및 연구실 분위기(젊으시고 열정가득)
- 연구실나름 개인이 하기 나름이다라는 말들

이런저런 카더라를 들으면서 혼자 고민하니 도저히 결정을 내릴수가없었고, 김박사넷을 알게 되어서 조언 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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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12.06

반도체 분야에서의 석사는 메리트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기업에선 석사에게 바라는 건 크게 없습니다.
그냥 석사냐 아니냐를 보는 거지, 학생이 쓴 논문 등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연구실을 선택할 땐 무슨 분야를 연구하는지 잘 보세요.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등등.

제가 추천하는 건 석사 하시고 중간중간 대기업 원서 넣으세요. 합격되면 도망치면 되고, 아니면 그냥 석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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