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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3학기인데 아는게 하나도 없음

2024.12.19

13

8043

그냥 멍청한듯..
전공 기초도 여전히 어렵고 설명하라해도 하지도 못하고 깊이가 없는 느낌.
사람바이사람이겠지만 어지간한 학부생이 나보다 잘할 듯..
논문리뷰해도 핀트 못잡고 분석하는 느낌임. 1학기때는 그래도 누가 날 어떻게 평가하든 내 길을 가자라는 마음으로
부족해도 교수님한테 보여드렸는데, 후배들 들어오니까 나보다 나음 ㅋㅋ
내가 느꼈던 공부에 대한 막막함과 연구에 대한 답답함을 훨씬 잘 헤쳐나감 ㅋㅋ 아 역시 내가 멍청한 탓인가..
너무 슬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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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12.19

화이팅 입니다...

2024.12.19

원래 남이 하는 연구가 나보다 나아보이는 법이죠. 근데 걔네들도 물어보면 글쓴이님보다 아는게 더 많지도 않을 걸요?

2024.12.19

전 박사인데도 그런 생각듭니다.

2024.12.19

학부를 졸업하면 내가 다 할수 있을 것 같고, 석사를 졸업할 땐 내가 바보라는 걸 깨닫고, 박사를 졸업할 땐 내가 아는 지식이 바닷가의 모래알 뿐이라는 걸 깨닫는다고 예전에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잘 하고 계시는 거예요. 화이팅.

2024.12.19

더닝크루거 그래프가 뒤 반 딱 자르면 완벽한 학부생 ~ 교수까지에 적용이 가능해집니다.

2024.12.19

글쓴거 보면 글쓴이는 남탓하지 않고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실거에요.

2024.12.20

그냥 석사 기간동안 교수님이 시키는거 다 해보면서 본인 연구 스타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본인도 뭘 잘하는지 모를 때가 제일 재밌는 때임.

2024.12.20

석사 3학기인데 아는 게 하나도 없음 ㅋㅋ 이거 진짜 공감됨 ㅋㅋ

2024.12.20

저는 석사 디펜스까지 마쳤는데.. 아는 게 없는 거 같아요ㅋㅋㅋ

2024.12.21

윗 댓글처럼 학사는 내가 모든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석사는 사실 내가 알고 있는건 1도 없구나를 깨닫고 박사는 사실 남들도 그랬구나 교수는 내가 말하면 남들이 믿더라 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데 석사과정이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것은 맞습니다.
꾸준히 안지치고 하시면 결과적으로는 성과를 얻으실거에요.

2024.12.22

투정 부리는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응원 남겨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졸업해도 깨닫는 건 내가 모래알 혹은 그보다 더 작은 존재라는 사실 뿐일 것 같아요. 앞으로 제 여정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다들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미래를 길게 보았을 때 우상향하는 그래프 같은 인생들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2.23

이미 절반 이상 성공입니다 작성자님.

2024.12.23

내년 2월에 박사졸업인데 졸업논문 말고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다시 공부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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