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관련 고민

확실하게 공부/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자대(ssh)
연구분야가 맞음(메이저 뿐만 아니라 마이너하게 적혀있는 분야도 관심이 갑니다)
이미 학연생을 6개월 정도 한 상태(아직 실적은 없습니다)
교수님 성품+연구실 분위기가 좋음
집에서 멀다(통학으로 3시간 정도)
자대진학 장학금은 못 받을 예정...
1) 성적 올리고 감면받고 다니려고 25년 전기모집에 지원 안 한 거였는데 팀플 덕에 또 아주 쌀알만한 차이로 threshold는 못 넘게 되었습니다..
2) 싸강이나 꿀강 들으면 올릴 수 있긴 할텐데 그러면 총 1년이 미뤄지는 거라... 개인적으론 6개월vs학비 저울질해보면 전 6개월 더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2. 타대(yk)
연구분야가 아주 맞지는 않음(자대가 95%라면 한 70%정도)
내부 사정을 모른다(?)-> 컨택 고민중입니다
집에서 가까움 (통학시간 최대 1시간 반 정도)
아무래도 네임밸류가 약간 더 높음

자대는 인기랩은 아닙니다..
정성적으로 보면 자대에 마음이 가지만
어차피 돈 내고 다닐거 더 좋고 가까운 데로 트라이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결국 결정은 제가 하고 책임도 제가 지는 거 압니다. 다만 여러분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1. 저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선택하실 건지
2. 자대에 걸어두고 타대에 넣어보는 것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