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학원 고민

안녕하세요 건동홍 라인 컴퓨터공학과 4학년 예정인 학부생입니다
지금까지 제 성적은 총 평점 4.07, 전공 평점 3.9입니다
AI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데, 사실 뭘 해야할지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막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핑프인것 같지만 쓴소리 들을거 무릅쓰고 질문 올려봅니다..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일단 컨택을 먼저 하라고 하는데, 관련 스펙이 전무한 수준입니다. 수학이랑 코딩을 좋아해서 인공지능 쪽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하고 작년부터 공부했는데, 1년동안 한 것을 돌아보니 정말 책 보고 코드 따라친게 다인것 같고, 플젝은 사실 뭘 한거인지 모를 정도로 엉터리인 수준입니다. 관련 지식 공부, 플젝, 영어 외에 연구 경험, 논문 경험 같은 것도 있어야 할까요?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합니다. 당장 늦더라도 여름방학까지는 컨택 메일을 보내야 할텐데 이러다가 그때까지도 쓸 내용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2) 사실 제가 3학년 성적을 망쳐서 좀 떨어졌습니다. 저희 학교는 학기 재수강이라고 해서 해당 학기를 초기화 시킬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만약에 3학년을 싹 다 초기화시키면 총 평점은 4.17, 전공 평점은 4.25가 됩니다. 사실 3학년 때 공부를 아예 던진 수준은 아니라서(3.8~9 정도) 다시 하면 잘 할 자신은 있는데, 그렇다면 롤백시켜놓고 학점 다시 챙기면서 관련 스펙도 제대로 준비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이 고민을 하는 이유는 원래 spk 대학원을 노렸는데 노릴 수 없는 학점이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전공 과목 성취도가 너무 낮은 것 같아 후회가 되기도 하고, 1번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제 4학년인데 정말 해놓은게 없단 생각에 1년 더 준비해서 확실하게 스펙을 갖추는게 더 나은걸까 싶은 생각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롤백 안 시킨다고 하면 4학년 1학기 때 최대로 끌어올리면 총 평점 4.14, 전공 평점 4.08까지는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