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어요. 자대보다 훨씬 높은 곳으로 대학원에 들어왔고 랩 분위기도 좋아요. 과제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잘 아는 건 아니지만요.)
추후에도 R&D 분야에 종사하고 싶어 박사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석사 입학한 곳에서 통합으로 전환할지 조금 더 높은 곳을 노려볼지 고민입니다.
대학원 네임벨류는 인서울 중하위권 정도인데요, 이미 자대에서 높은 곳으로 운 좋게 점프해온 터라 더 위를 노리는 것에 걱정이 매우 앞섭니다. 제 팔자에 이곳마저도 감지덕지 해야하는 건가 싶은데...... 석박통합을 많이 비추천 하시는 듯 해서요. 전 처음엔 통합으로 졸업하고 포닥을 높은 곳으로 가거나 아예 미국으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리저리 말이 많기도 하고 걱정도 불안도 앞서서 고민하다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박사 과정을 더 높은 곳으로 진학한 분이 계신지, 혹시나 박사 진학이 안 된다면 석사 졸업 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석박통합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뭐라도 말씀해주시면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감기조심 몸조심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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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01.15
한번 자신감을 갖고 더 높은 곳으로 박사 가보심이 어떨지 싶습니다 통합은 안주하는 감도 있고 자신의 행보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니까요 포닥이나 미국까지 노리신다면요 한번 자신의 실력을 믿고 도전하는 것도 좋겠지요
2025.01.15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