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사 연계과정으로 3학기 중 1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논문은 커녕 실험도 계획만 세우다가 진행된 것도 얼마 없습니다... 스스로가 저도 한심하네요...
3-1 학부연구생으로 들어와서 동아리에서 인간관계에 현타 맞고 여름방학에는 연구실에서 사람과의 그런 일이 생기고 감정소모는 소모대로 그 후처리는 제가 하고 3-2는 캡스톤 하면서 학기 내내 진쩌 죽고 싶었던 최악의 시기였고 4-1 에는 일을 하면서 일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에게 일을 왜 이렇게 하냐는 소리 듣고 또 싸우고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이 없었는데 연달아 그렇게 맞으니 급속도로 사람이 꺾이더라고요... 최근에는 죽을 뻔한 일이 있어서 그 이후 ptsd가 약하게 있습니다...
이 질문을 드리는 건 제 스스로 느끼기에 제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그렇습니다 무기력과 더불어서 집중 하려고 하면 머리가 흐려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글씨가 안 읽히거나 아무 행동도 안 되더라고요 연구실 출퇴근은 어찌저찌 하고 있으나 시간에 비해 하는 건 없고 그냥 하루하루를 넘기는 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통제가 안 될 정도로 머리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많고요
교수님께도 슬쩍 말씀드리니 휴식이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하고 연구가 길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거면 놓아야 하고 내가 말하는 세 늘 정답이 아니고 나는 잘 갈 수 있게 인도해주는 사람일 뿐이다 어떤 결정이든 네가 내리는 거고 시간에 대한 책임과 결과는 네가 지게 된다 그건 내가 해줄 수 없는 거다 하면서 말해주셨어요
2월부터 새학기 시작하기 전까지 쉬고 오겠다고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와서 지칠 수도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무능한 걸까요... 아무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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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01.18
분명히 연구하시기엔 조금 더 체력 등이 필요할 때네요 자신을 좀 더 다잡아서 남은 시간 채워보시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취업 하시면 됩니다 문제가 있나요?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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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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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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