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실험실을 졸업하신 선배님(교수재직중)께서 자꾸 본인의 업무를 저에게 미루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2년전쯤 처음 알게되었으며, 그 후 본인의 논문을 작성하실때 실험 및 일정을 저에게 맡기며 진행하고있습니다(그 교수님의 경우 지도학생이 없습니다).
처음엔 같이 일을 하면 배울게 많겠지 싶어 이것저것 도와드렸으나, 점점 개인적인 일을 저에게 맡기시는 비중이 점차 늘었으며, 퍼블리시된 논문에는 제 이름이 들어가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름이 들어갈것을 바라고 도와드린것은 아니었으나, 저도 사람인지라 제 일부터 하고 도와드린다고 할때마다 역정을 내셨고, 같은 실험실 출신이면 계속 공동체다. 지도교수님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본인을 돕는게 제일 1순위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계속하십니다.
제가 아직 사회를 잘 몰라서 이러한 일이 팽배하게있는지, 혹은 그 교수님이 너무 과하신건지 궁금하여 질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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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02.24
본인 이름도 안 들어가는 일을 왜 해요? 현 지도교수님은 허락하신 거에요?
대댓글 2개
2025.02.24
현 지도교수님은 제가 도와드리는지 모르십니다. 처음엔 지도교수님께 굳이 말씀 안드려도 될 수준으로 도움을 요청하셨으나, 지금은 그 정도가 다소 버거울정도로 커지게되었습니다
2025.02.24
지금이라도 말해요.
2025.02.24
전 서로의 입장이 있다고 생각드네요. 신임교수시면 정말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보니 다만 과정에서 논문은 도와드린 일이 실제 논문에 기여가 됐는지를 봐야죠. 사실 뭐 알려주고, 토론하고 단순한 실험 부탁 정도는 교신저자 판단에따라 논문 자체에는 이름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생각합니다. 학술적인 도움정도는 언제든 받을 수 있다생각해서요. (사사엔 넣을 수 있겠내요) 근데 그러다 일이 과중해지는건.. 선배교수와 지도교수님 간의 얘기가 됐는지를 봐야할 것 같아요. 결국엔 교신저자들끼리의 합의가 된건지를 봐여해서 꼭 지도교수님께 문의/어필드려보시길
2025.02.25
아니라고 봅니다.
2025.02.25
이름은 넣어줬어야죠. 그리고 교수님 몰래라니...
2025.02.27
작년에 SCI 80개 쓴 교수로서 조언하자면 일시킨 교수는 후배의 노력을 가로채야 살아남을 정도로 무능력 좁밥새끼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욕심쟁이 이거나 둘다입니다. 그런 씹쌔끼는 연을 빨리 끊으면 끊을수록 암에 안걸리고 장수합니다. 나라면 부당하게 시킨 증거들 싹 모아서 연구윤리위원회에 고발한다고 협박해서 무릅꿇고 사과하게 만든 후 연구윤리위원회에게 고발해서 교수인생 끝내버리겠음.
2025.03.01
교수님 통해서 부탁하시라고 하세요. 이름도 안넣어주다니 그런 비윤리적인 교수는 매장당했으면... 그리고 님도 지도교수님께 면담부탁한다고 하시고 이러이러한 일을 계속 해야하는지 궁금하다구 얘기하세요
2025.02.24
대댓글 2개
2025.02.24
2025.02.24
2025.02.24
2025.02.25
2025.02.25
2025.02.27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