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제일 부러운건 이쁜 여자친구들이랑 데이트하고 여유있어보이는 대기업 동기들이네. 뭐가그리 행복한지 인스타며 프사며 수시로 바꾸네ㅋㅋㅋㅠ 20대 내내 공부해서 내가 이루려던게뭘까? 그냥 연구가 재밌어서 적성에 맞는줄 알고 시작했는데 이게 평생 행복할까? 연구잘풀려서 임용되면 결혼은 쉽게 할 수 있으려나? 돈은 기업간 친구들보다 더 벌긴 힘들거같고. 너무 앞만보고 달린게 후회된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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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무서운 에르빈 슈뢰딩거*
2025.03.04
공부와 연애는 1도 관련이 없슴다....
대댓글 1개
2025.03.05
흑.. 타지나오니 연애도 공부도 어려워서 한풀이해봤습니다
2025.03.04
박사때 연애할사람도 다해요. 임용된다고 하는게 아님… ㅋㅋ
대댓글 1개
2025.03.05
저도 박사때까진 연애했는데 포닥을 타지에서 하니 나이는 차고 연애는 꿈도 못꾸네요. 이조차도 제가 부족한 탓이겠죠. 더 부지런하게 연애도 하고 시간도 좀 가질걸그랬어요
2025.03.04
지금이라도 즐기세요. 별거 없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3.05
감사합니다 ㅠㅠ
2025.03.05
타지가 어딘지 모르고, 결혼생활도 여러가지 힘든점들도 많죠. 저도 와이프와 시부모님 관계사이에 껴서 스트레스 엄청받고있고요. 하지만 그만큼 오는 안정감도 있는듯합니다. 저도 해외포닥하고있고, 와이프가 일 포기하고 같이나와서 살고있으면서 뭐 사실 와이프한테 미안한것도 많지만, 확실히 서로 안정감있게 살아가는건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다른지역은 모르지만, 제 주변에는 포닥부부들이 많기도해서 와이프들끼리 잘 놀러다니고하는데 이런건 좋은듯해요. 만약 타지가 해외면 해외에서 좋은사람 만남구하는건 많이 힘들죠..
2025.03.05
포닥때도 인연 찾는 사람 많습니다.
어차피 일이라는게 마냥 즐거울수는 없어요. 현실 문제이니까요.
그것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꾸준히 해야 전문가이지요.
각자의 인생을 비교하지 말고 내 일과 내 관계들에만 집중하세요. 남의 밥그릇은 내 것을 나눠줄 필요가 없는지 확인할때만 기웃거리는 거라고 하죠.
2025.03.05
위안이 될 사실은... 임용되어서 오면, 결혼시장에서는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나이를 모르지만 대략 30~40초정도라면, 결혼 안한 이유가 명확하며, 결혼하기 괜찮은 나이대의 전문직남자가 되는 것임.
주변에 교수되고 결혼 못한 남자분은 못 봄. 스스로 안하신분은 한분 봄. (단, 여성분들은 미혼으로 남는 경우가 더 많은 듯.)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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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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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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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2025.03.05
2025.03.05
2025.03.05
2025.03.06
2025.03.06
2025.03.06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