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정해요. 막학기인데 너무 불확실한 미래에 두달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지쳐버렸어요. 그냥 직장 잡아서 일하고 끝나면 쉬고 싶어요. 여기서 더 이상 불안에 떨고 싶지가 않아요. 이미 연락도 왔는데 다시 안한다고 보내야할까요? 취업위해 달릴까요? 따야할 자격증도 알고있긴 합니다…. 진짜 미친앤줄 알겠죠… 그냥 불확실한 미래에 버틸 정신력이 더는 남아있지가 않아요. 시작하기도 두려워요. 전 제 취미, 연애, 친구관계, 사회생활로 인한 채워짐을 포기 못하겠어요. 제가 왜꼭 최고가 되어야 하죠? 제가 정신이 건강했더라면 대학원 갔을텐데 저는 왜 그릇이 안될까요. 저는 연구원같은 대단한 사람이 될 수가 없어요. 그냥 월급쟁이 인생일거같아요. 저는 애초에 전공을 좋아하지 않아요. 싫은건 아닌데 돈 벌려고 선택한게 커요. 제 취미는 예체능이에요. 항상 일보다는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마음가짐이 있었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3개
2025.03.08
월급쟁이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데..
2025.03.08
대학원생도 석사로는 그냥 월급쟁이일뿐이라 뭐가 더 나은지는 본인이 잘 생각해보심이
2025.03.08
그상태라면 당장 멈추세요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고의 기준도 남들의 시선에서 집은거 아니신지요 결국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컨택이라면 아직 대학생 막학기시라고 느껴지는데, 남들보다 한학기 일년 늦게 대학원간다고 인생 아무 영향 없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쉼을 가지세요. 그러면 당장은 공부 취업이 중요해보여도 세상이 절대 그렇지않다는 것을 알려줄거에요
2025.03.08
2025.03.08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