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컨택했는데 제가 버티기가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2025.03.08

15

3729

저는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정해요. 막학기인데 너무 불확실한 미래에 두달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지쳐버렸어요. 그냥 직장 잡아서 일하고 끝나면 쉬고 싶어요. 여기서 더 이상 불안에 떨고 싶지가 않아요. 이미 연락도 왔는데 다시 안한다고 보내야할까요? 취업위해 달릴까요? 따야할 자격증도 알고있긴 합니다…. 진짜 미친앤줄 알겠죠… 그냥 불확실한 미래에 버틸 정신력이 더는 남아있지가 않아요. 시작하기도 두려워요. 전 제 취미, 연애, 친구관계, 사회생활로 인한 채워짐을 포기 못하겠어요. 제가 왜꼭 최고가 되어야 하죠?
제가 정신이 건강했더라면 대학원 갔을텐데 저는 왜 그릇이 안될까요. 저는 연구원같은 대단한 사람이 될 수가 없어요. 그냥 월급쟁이 인생일거같아요. 저는 애초에 전공을 좋아하지 않아요. 싫은건 아닌데 돈 벌려고 선택한게 커요. 제 취미는 예체능이에요. 항상 일보다는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마음가짐이 있었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5개

2025.03.08

월급쟁이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데..

2025.03.08

대학원생도 석사로는 그냥 월급쟁이일뿐이라 뭐가 더 나은지는 본인이 잘 생각해보심이

2025.03.08

그상태라면 당장 멈추세요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고의 기준도 남들의 시선에서 집은거 아니신지요
결국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컨택이라면 아직 대학생 막학기시라고 느껴지는데, 남들보다 한학기 일년 늦게 대학원간다고 인생 아무 영향 없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쉼을 가지세요. 그러면 당장은 공부 취업이 중요해보여도 세상이 절대 그렇지않다는 것을 알려줄거에요

2025.03.08

제가 저런 상황(대학원 원서 넣던 시기) 에 멘탈 나가서 막학기 휴학하고, 1년 늦게 졸업해서 대학원 왔습니다. 너무 힘들면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2025.03.08

안타깝지만 버티기는 대학원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그 무엇보다 필요한 자질입니다. 삶의 길은 다양하니 잘 고민해보세요.

2025.03.08

취업 하실 수 있으시면 취업해서 회사다니세요

2025.03.08

병원 ㅠ

2025.03.08

3학년 학부생인데 너무 공감됩니다 다른 재능도 없고 그나마 이공계에서 관심있는 분야로 대학은 왔는데 대학원이 거의 필수인과라 진학준비하는데 미칠거같네요

2025.03.09

조헌병인가요?
말하는게 이상한데

2025.03.09

글쓴이 분께서 느끼시는 감정이 취업과 진학 사이의 간극에서 야기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특정 시기에 누구나 직면하는 상황과 고민이죠. 그리고 취업을 한다고 해서 또는 진학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에요. 성인이라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게 사회구성원으로써 살아가는 삶입니다.

글쓴이 분께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 또한 겉으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비슷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거나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분들도 어느하나 포기하지않고 잘 살아가고 있지 않던가요? 최고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대학이라는 비교적 안전한 사회에서 평범한 사회구성원이 되어가는 당연한 과정 속에 있는거에요.

용기를 내세요.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2025.03.09

본인이 최고도 아닌데 왜 최고가 되어야한다니.. 그리고 비교하면서 살지 마세요. 대학원아니더라도 어딜 가더라도 그런 마인드이면 어차피 오래 일 못합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병원 한번 가보세요.

2025.03.09

작성자님 말씀대로, 자신의 목표와는 달랐던 전공을 계속 붙잡는 것보다 취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를 만들어서 다시 시도하세요. 그 때에는 예체능으로 말이죠. 죽음 이전에 늦은 때는 없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3.09

그리고 월급쟁이 노릇도 야근하면서 단순 작업을 붙잡고 있다보면 싫긴 하더라구요. 일던 무엇이던간 자신이 맞다 싶은 것으로 도전부터 해보세요. 실패하더라도 의미가 있게.

2025.03.10

횡설수설,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있는 줄은 알겠으나
남들도 누구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안고 살아가는데
본인만 그걸 감당 못해서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거다
누구도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껴도 자신의 인생 스스로 선택하고 추진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무슨 연락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락이 올 정도면 객관적인 지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 듯 한데
혼자서 지레짐작 불안에 떨고 있으면 앞으로 수많은 인생의 난관을 어떻게 뚫고 나갈 건가

대댓글 1개

2025.03.10

그냥 정신병임 이사람 비슷한 글 쓴거있음
자기없으면 연구실 안 돌아간다고 함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