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과 학석사 연계 고민

안녕하세요, 지방 사립대(부산)에서 3학년 1학기를 재학중인 공대 환경 전공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연구학점제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실험을 진행하며 대학원 진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제 학점이 괜찮은 편이라며(3.98/4.5), 학석사 연계과정으로 자대 대학원 진학에 대한 권유를 하셨습니다. 본래 계획은 휴학 없이 졸업 후 자격증 취득을 하여 안전관리직 쪽으로 취업 할 계획이었으나, 대학원을 진학한다면 석사 졸업 후 연구직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한 확신도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써는 고민이 많은 탓에 무작정 글을 남기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직 대학원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하기도 하고, 학교나 학점이 다른 분들에 비해 뛰어난 것도 아니기에 더욱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경험이 없는 제가 생각하는 정보들에 대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궁금합니다.


<자대 학석사 연계 수료 vs 타대 석사 수료>
- 우선 저희 학교 네임류가 좋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주변에서 다들 학석사 연계는 무작정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이에 대해서 자세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대 대학원 진학 시 장점:
- 현재 제 연구실 지도교수님은 작년에 저희 학교에 발령받아 오신 분이며, 나이도 다른 교수님들에 비해 젊으십니다. 저희 학과 교수님들 중 가장 열정있으신 분이며, 연구 분야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고 학생들에게 평판이 좋으신 분이며 제가 생각해도 좋으신 분인 것 같습니다.
- 5년만에 학석사를 수료 가능하다는것
- 랩실 인원: 외국인 2명, 한국인 2명(대학원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장학금 수혜 가능성 높음
- 학부때 계속 보던 교수님->아는 사람 하나 더 챙겨준다는 정보..

반대로 타대 진학 시 더 뛰어난 교수님+환경과 학벌을 챙길 수 있지만, 어느정도 단점(학습 스타일 파악불가, 학비, 소외감, 학연 등)은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임교수님의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는것에 대한 생각(장단점)도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