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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궁금한데 미국 포닥 가기 어려움?

2025.04.10

13

4338

최근 아는 박사님 두분이 MIT랑 하버드 (메디컬 아닌 캠브릿지 학과)에 가셨는데
어떻게 정확하게 판단하긴 어려운데, 포닥가는 난이도는 대략 어느 정도임? (둘다 대가랩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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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5.04.10

최근엔 쉽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미국 주립대에있는데 저희 교수님은 자기 펀딩 안가져오면 아예 메일 답장 안 하신다고 하시네요

대댓글 2개

2025.04.1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최근 미국 내 판딩 문제 때문인가요?

2025.04.11

펀딩 이슈가 크긴합니다. 불확실성이 있어서 보수적인 분위기이긴해요. 물론 능력/운/네트워크/시기가 맞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2025.04.10

운칠삼기 + 네트워킹 + 장학재단 등등 외부요소가 많기때문에 단순히 쉽다 어렵다는 비교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본인 실적이 그래도 어느정도 경쟁력있어야하고, 그외에도 가고자 하는랩과 시기가 맞기도해야하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긴하죠.
저는 뭐 운좋게 탑스쿨에서 포닥중인데 (실적은 분야에서 웬만한 사람들보다는 좋습니다.) 미국에서 박사받은 학부 친구들(20-30위권 다른학교)도 요즘 포닥자리구하려는데 쉽지않더라고요. 과제수주하면 뽑겠다는곳도 많고, 다양한듯합니다. 확실히 예전에 제가나올때보다는 과제수주상황이 안좋아져서 분야마다 다르긴하지만 쉽진않는듯합니다.
하지만 돈이 몰리는 분야는 뭐 포닥들도 쉽게 구하겠죠?

2025.04.10

메디컬스쿨이랑 캠브릿지를 왜 구분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부속병원 연구직원들에게도 하버드 교수 타이틀을 줘서 네임밸류가 조금 희석된 느낌이었네요 ㄷㄷ

대댓글 2개

2025.04.11

Harvard-affilated hospital이랑 Harvard 소속만 되어 있는 랩이랑 구분 하는 수준이지, 급나누는건 진짜 의미 없습니다

2025.08.13

아마 작년 노벨상 받으신 분 랩이 Harvard-affilated hospital도 있으니 알아서 판단.. 진짜 한국 급나누기는 절레절레
용감한 프란츠 카프카*

2025.04.10

운이가장크지만
기본실력은있어야합니다

2025.04.10

운이 99 임

2025.04.11

포닥은 지도교수가 도와줄 때랑 안 도와줄 때랑 완전 다름
지도교수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그냥 바로 직행 가능. 보통 국내 교수들이면 해박이나 해외 포닥을 했을 건데, 주로 미국 상위권대학임. 거기 인맥으로 보통 꽂아줌. 그쪽 연구실에서도 포닥은 거쳐가는 자리라 국내 상위 대학 박사만 받는 정도면 MIT든 하버드든 다 받아줌.

반대로 지도교수가 전혀 안/못 도와주는 상황이면 좀 어려울수도 있음.
내가 그랬는데, 진짜 최상위부터 그 많은 대학과 연구실들 내가 다 조사해서 한 100개 정도로 추림 연구실을. 거기에 메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 연구실 특색맞춰서 내 CV 첨부해서 컨택함.
근데 애초에 답장이 올 확률은 10% 미만임. 심지어 답 온다해도 안된다 50% 된다 50% 임.
된다 50%에서도 니가 펀드 들고와야한다가 70~80%일꺼임. 요즘 상황은 더더욱.

즉, 혼자 포닥 뚫는거면 미국 상위권 대학 교수들이 하루에 수십통씩 대학원/포닥 메일을 받는데 거기서 뛰어날 뭔가가 있어야함.
나는 논문이였음. 딱 그 교수가 찾는 분야에 실적이 프박치곤 괜찮아서 컨택이 된거.
나한테 맞길 프로젝트가 있었고, 그 프로젝트를 내가 수행할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고, 그 프로젝트 돈으로 내가 고용이 된거임.
운이 많이 따른거지만, 이것도 내가 수많은 컨택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온 거라고 생각함.
즉 논문 실적과 인터뷰 때 잘 봐야하는건 기본 passive란거임. 거기에 운까지 더해져야 함.

지도교수가 인맥 넓고 제자들의 앞길을 도와주는 사람이길 비셈.
참고가 되길 바람

대댓글 2개

2025.04.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지도교수님께서 전혀 안도와주는 성격이라. 글을 올렸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더 착잡해지네요. 감사합니다..

2025.04.11

근데 남하고 너무 비교하면서 자신감 잃지 마슈. 어차피 임용을 목표로 하면 최상위 대학이 유리하긴 하지만, 심사하는 교수님들도 앎. 이 실적으로 MIT 칼텍 이런데서 포닥했다면 꽂아준건지 스스로 뚫은건지 파악됨
결국 중요한건 본인이 얼마나 실적을 냈냐니까.
혼자 포닥 뚫을 때 T50이하의 주립대 급들은 생각보다 컨택 잘되는 편임. 내가 말한건 T10, 적어도 T20 이상의 상위권/최상위권 포닥을 말하는거였음.

2025.04.11

탑스쿨이더라도 대가랩 아니면 생각보다 포닥 자리 꽤 있음. 다만 교수 컨택이랑 추천서가 중요하고, 연구 주제가 잘 맞아야 뽑히더라.
실제로 주변 보면 논문 실적 무난하고 영어 소통 가능하면 큰 무리 없이 가는 경우 많음.
근데 막상 가서 살아남고 자리 잡는 게 더 빡센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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