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상황인데 어쩌죠...

2025.04.19

1506

1지망인 A학교 컨택 후, 혹시라도 입시에서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2지망인 B학교도 추가로 컨택을 해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미 졸업을 해서 그런지 갑자기 B학교에서 다다음 주부터 미리 출근해서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라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일단 B학교에서 인턴 하다가, A학교 붙으면 B학교에 사과의 말씀 드리고 A학교로 옮기기

2. 일단 B학교에서 인턴 하다가, A학교 붙어도 포기하고 B학교로 진학하기

3. B학교 인턴을 합격 후인 6월 이후부터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안 된다고 하면, 일단 B학교에서 인턴 하다가, A학교 붙으면 B학교에 사과의 말씀 드리고 A학교로 옮기기

4. B학교 인턴을 합격 후인 6월 이후부터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안 된다고 하면, 일단 B학교에서 인턴 하다가, A학교 붙어도 포기하고 B학교로 진학하기

5. B학교 인턴을 합격 후인 6월 이후부터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안 된다고 하면, B학교 인턴을 거절하고(즉, B학교 진학을 거절하고) 새로운 학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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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04.19

1. 최악
2. 일단 보류.
3. 최악
4. 일단 보류.
5. 이게 맞죠.

근데 5번 선택하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또 궁리를 만드셔야함.

2025.04.19

아직 아무것도 된 게 없는데 웬 시나리오가 이렇게 많아요. 정답은 간 볼 것 없이 B학교에서 뭐든 시키는거 열심히 한다에요. 어차피 세상이 더 좋은 기회를 주려고 한다면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쪽으로 흘러갈겁니다.

2025.04.19

1,3은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2025.04.19

저는 대기업 사회생활을 25년 정도 해보고 나니
직원들도 많이 떠나보내보니 1,3번이 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나 교수님들이 순수하게 어쩜 저럴 수 있나 말씀 주시겠지만
결국은 개인에게 도움되는 방식으로 선택하세요.
학생이 떠나도 조직은 손해가 있긴 하겠지만 괜찮을 겁니다.
그렇지만 개인은 그 희생? 손해로 인생이 바뀔겁니다.

본인이 젤 사회에 많이 기여할수 있는 길로 선택하시고
그걸로 갚으면 됩니다.

2025.04.19

당연히 1,3이지 무슨.
인턴이라는건 서로서로 알아보기위한 시간임.

인턴히다 맘에 안차면 딴곳으로 가는건 당연한거고, 반대로 교수님이 인턴하는 꼬라지보고 진학 거부하는것도 당연한거임.

2025.04.23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고 인턴 거절하심이..

인턴간다는건 B학교 입학이 거의 확정 되는 건데 추후에 변동 사항이 생기면 누가 되었든 기분이 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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