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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괴롭힘을 어떻게 감내해야할까요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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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계정도 없이 눈팅만 가끔 하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계정 만들고 처음 글 쓰는데

제목 그대로 이제 막 석사로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메소드도 대충 알려주고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설명할 때 말도 너무 빨라서 따라잡을 수도 없고
그 빠른 설명조차 필기하면
니가 공부해서 적어야 하는걸 왜 내 말듣고 받아적을 생각밖에 안하냐고 화내고
라면 끓여와라, 내가 끓인 라면 설거지 좀 해라, 내 폰 들어줘, 실험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뒷정리와 세팅 준비 다 시키고

제가 실험하다 실수하면
성질 부리고 다 들리게 뒷욕하고

심지어 교수님께 제가 못한다고
힘들다면서 하소연해서
제가 교수님께 말씀드렸을 땐, 이미 저 선배가 저에 대해
안좋게 말하고 다녀서 교수님께서 저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연구가 정말 하고 싶어서 왔지만 1달 반 차에 이런 선배 밑에서 계속 연구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원래 대학원이라는 곳이 다 이런 곳인가요???
진짜 솔직하게 연구윤리위원회나 어디 고발하고 싶습니다.

교수님께 며칠 전에 말씀 드려도 그냥 참고 견뎌라, 기술만 빼서 혼자 연구하라고만 말씀하시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도 별 말씀 없으셔서 답답해서 여기 적어봅니다.

마땅한 해결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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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4.21

이상한 놈들 걸린거같은데;;

2025.04.21

쌍방의견을 들어봐야함. 글만 봐도 사수입장에서 어느정도 공감 가는 부분이 있음.

2025.04.21

라면 빼곤 상대 입장도 들어봐야되긴 할듯

2025.04.21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메소드도 대충 알려주고” 이 문장만 봐도 쌍방느낌 솔솔

2025.04.21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계시다는 전제하에..

인간적인 관계가 망가질 계기가 있었는지 돌아보세요.

실력 없고 잘 못해도 친하고 호감이면 친절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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