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하다가 대학원으로 길 틀려고 마음먹은 공대생입니다. 학과에 관심이 너무 없었고, 그냥 학부대우 잘해주면서 하방 높고, 늙어서도 할 게 있는 전문직을 원했는데
머리쓰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암기가 많고, 생각보다 안 맞았어요 김박사넷에서 예전에 오각형인지 육각형인지 막 제 학과 교수들 검색해서 '와 개작네 ㅋㅋ'이런 의도로만 봤는데 요즘 막 교수 면담도 다니고 하다가 찾아왔습니다
학부는 S인데 인턴, 동아리 경험 없고1년쉬고 학점도 3초반입니다. 걍 지금부터라도 인턴이든 뭐든 하면 받아줄 곳 있을까요? 하고 싶은 분야는 기술경영, 아니면 강화학습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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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5.05.01
왜 강화학습인지는 모르겠는데, 학부가 괜찮으면 잘 받아주시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skp가 아니어도 된다고 하시면 도전해볼만하겠네요. 몇학년인지는 모르겠는데 인턴 정도는 웬만하면 뚫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경험이 있는게 플러스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ai 입시를 생각하면 요즘에 분야 발전이 너무 빨라서 바로 연구성과를 내기 힘든 학생들은 사양하는 연구실도 있습니다. 가르쳐야 학생은 좀 덜 뽑고 이미 준비된 사람 위주로 많이 뽑으려고 하죠. 사실 s대에서 대학원 가는게 힘들다는 말을 못 들어본것 같긴 한데, 예전만큼 학부빨로 들어가는게 힘들 수는 있겠네요.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