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는 학부 2학년 고민

서성한 전자공학과 2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현재 학점이 3.6정도에 석차 10명중 3~ 4등정도인거같고
이번학기에는 3.8정도받을거같습니다.

취업이 잘된다고해서 전자공학과에 왔고 고등학교때 물리를 안한 상태로 전자공학과를 왔는데 다행히 1학년 물리과목과 현재 배우는 전자물리과목 모두 저랑 잘맞는거같고 제일 흥미롭다고 느껴서 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싶은데 이제 계약학과 졸업생도 나오고 반도체 취업시장이 매우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군대도 아직 안갔다와서(공익입니다) 졸업할때쯤은 달라질수도 있을거같은데 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잡아도 괜찮을까요? 석사까지는 할 생각도 있습니다

학점도 높지않고 하고싶은것도, 잘하는것도 없는 상태에서 학교 공부만 하고있으니까 미래가 너무 막막합니다 저도 제가 지금 뭘 질문하고싶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무 조언이든 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