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진학 학교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지거국(경북,부산)에서 자연계 석사 4학기째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연구하고 배우는게 좋아 박사진학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할 지 고민입니다.
교수님도 학부때부터 지도교수님으로 굉장히 좋으신 분입니다
고민을 하는 이유는 현재 재학중인 연구실 사람때문입니다.
선배들은 수료하고 몇 년 넘게 졸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또 포닥은 사람 불편하고 곤란하게 만들기, 잡일, 심부름을 다 저에게만 시키고(아마 혼자 남자) 연구의 경우에도 건설적인 피드백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혹은 본인 말이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교수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2년정도 내에 다른데 가고, 저는 선배들과 다르게 일찍 졸업시킬거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연고대중 한 연구실과 컨택을 한 상황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1. 연구실 사람들 스트레스로 타대 진학 고민중
2. 국립대 등록금에 비해 비싼학비+서울 생활비
3. 포닥, 선배들의 경우 교수님께선 2~3년안에 다른 곳으로 갈거다 라고 말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