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신입생 고민

안녕하십니까 인서울 중위권 대학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자대로 대학원을 진학한 학생입니다.

저는 자대대학원으로 진학하게된게 우선 돈이 가장 중요했고 무엇보다 다들 힘들어하는 대학원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학부연구생을 했던 연구실에서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자대로 진학하게 되었을때 큰 월급이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진학하고 1차학기를 보내는중 문득 이대로 지내면 아무런 성과도 남지 않고 졸업하게 될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연구실이 신생 랩은 아니지만 지금 제가 하는 분야는 기존 저희 연구실에서 하는 분야와 다르게 새로 들어온 지도 선생님께 처음 지도 받으면서 시작한 분야라 선배가 있긴하지만 아직 졸업자가 없어 미래가 불투명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졸업은 문제 없이 할 것 같지만 그 이외에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대학원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논문 읽고, sci급 논문 작성하고, 과제하고 이런것으로 생각했지만 과제도없고 논문도 굳이 안읽어도 된다고 하시고, sci급 논문은 써보고 싶은데 어떻게 쓰고 뭘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합니다.

대학원 생활 정말 열심히 하고 싶은데 방향성을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말만 듣고 따르면 편하게 졸업은 할수있을것같지만 저의 최종 목표는 취업이고, 기본적인 제 연구(지도 선생님의 조언대로 그냥 샘플 만들어보고 분석)이것만 하고도 취업이 가능할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