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사 전공을 틀어서 교육행정쪽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미국쪽으로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미국 시민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가자고 하더군요. 저도 대화를 나누어보니 그렇게 해야될 것 같습니다.(아이 문제, 집 문제 등)
그렇게 되면 5년 정도 뒤에 가게 되는데요. 중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비고 나이도 많아 걱정입니다.(5년 뒤면 36세)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생각에는 교육행정쪽으로 석사를 한번 더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그리고 저는 국내에서 교육 연구 관련 기관으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이럴 경우 유학이 적절한 선택이 맞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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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3.22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 결혼생활, 아이, 집, 국내 리턴 등등... 뭐랄까, 갖고 싶은 게 너무 많다는 느낌인데요. 석사를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당락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고, 그 시간에 논문 퍼블리시 실적을 더 쌓아두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개발원 같은 데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거기도 꼭 유학을 다녀왔다고 해서 유리하고, 국내에서 마쳤다고 해서 불리하고... 하지 않습니다. 5년 뒤에 다녀오면 최소 9-10년 뒤에나 돌아올 텐데 그때 사정을 누가 알겠어요.
2024.03.23
요지는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한국에서 교사 말고 연구원이 되고 싶으신 것 같은데 국내에서 빡세게 하는게 여러모로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육행정이면 직장인들 위한 야간 대학원 많으니까 그쪽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24.03.22
2024.03.23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