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 중위권 대학에서 학석사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과학 계열이며 저희 분야의 경우 지금 다니는 학교를 높게 쳐주는 편입니다.
원래 미국 유학을 생각했었는데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해(아예 지원 불가, 석사 월급 모아 놓은 것도 집안 빚 갚는데 씀) 석졸 후 취업해서 1~2년정도 일하고 돈을 모아 준비를 할까 하는데 가끔 그냥 국내 박사로 진학하는 게 어떨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어떤 박사님은 요새는 박사 졸업 후 연구원이나 교수 채용 할 때 나이를 중요시 한다고 하는 분도 있고, 어떻게 되든 유학을 가야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해서 헷갈리네요.
해당 상황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내리셨을 것 같은지 간단히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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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6.27
사회과학계열은 나이 덜 중요해요. 일하면서 유학 준비하세요. 집안 빚은 대신 갚아주지 말고요.
2024.07.04
학과 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 박사과정은 대부분 Tuition Waiver을 받아 등록금, 학비를 내지 않고 RA/TA 일을 하면서 나오는 Stipend로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초기 정착비용, 비행기 표 값은 본인이 부담해야 되지만 일회성이기 때문에 집안에서 전혀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어드미션을 받는다면 재정 문제가 진학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해당과 펀딩 여부/수준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024.09.13
사회과학이면 무조건 미박하세요. 교수로부터 받는 피드백 퀄리티도 너무 다르고, 일단 여기는 잡무가 없어요. 나이보다는 졸업후 몇년이 지났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것 같아요
2024.06.27
2024.07.04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