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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근을 교수님께 보고하지 않았으니 뭐... 다른 랩실을 찾아봐야죠. 운이 없네요
23 - 글쓴이가 잘한 것은 없지만 교수님 대응을 보니 괴수랩 같은데 감정적인 분이신가?
15 - 다른곳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잘못한건 맞지만 나가라고 한거 부터가 감정적우로 행동하는듯
17 - 모두 조언 감사드립니다!
처음 이 일이 일이 있었을때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교수님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하니, 제가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배운 귀한시간으로 여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일찍 알게 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학원 생활이라는건 학생의 신분이라기 보다는, 엄연히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미숙하고, 예의있지 못한 행동을 한것을 반성합니다.
다만 교수님께서 더이상 이메일을 열림해주시지 않고, 박사님께서도 약속 없이 랩에 방문하는건 싫어 하신다 하셔서, 오늘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사과의 말씀 전하고, 지금까지 감사했다고 진심을 다해서 편지를 쓰고 이 일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차분히 하고, 제가 정말 어떤 공부를 하고싶고, 어떤 연구를 하고싶은지 고민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디를 가든 기본적인 실수로 신뢰를 깨는 행동은 마음에 새기고 하지 않고자 합니다.
이 상황을 단순히 죄책감으로 마무리 하기 보다는,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배움으로 얻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 교수님의 첫 액션이 이해되지만 그 이후 행동은 이해가 안되네요. 첫 실수고 잘못했다고 하는게 만나도 주지 않는다. 사실이라면 다른 랩실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6 - 다음부터 그러지마라 이번만 봐준다하고 넘어갈수도 있는일인데 교수가 정말 이상함 대학원생들은 사회생활 안해봐서 교수말에 벌벌 떠는데 교수가 진짜 이상함
8 - 만족스러운 사람은 커뮤에 안오니까요.
12 - 저희 교수님도 학부생 상담할 때는 정말 젠틀하십니다
자대생 애들도 그렇게 낚여서 진학하곤 속았다고 후회합니다
8 - 자대생도 속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타대생이 그런 경우가 훨씬 많고, 특히 학교 자체는 좋아서 학벌세탁 생각하고 대충 알아보고 오는 타대생이 상대적으로 많지요.
7 -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은 엄청 착하고 진지하게 진로상담도 해주시고 교육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훌륭하신 분이라 절대 안그럴거같은데 궁금해서요”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 (Well, surprise! Never say never.)“ -제프 카플란-
8
관심분야 랩이 아닌데 조건이 좋은 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2022.09.0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저의 학부나 스펙에 비하여 과분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어
상위권 대학원 랩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등록금, 연구 실적, 인건비, 연구실분들 모두 매우 만족스럽고,
교수님께서도 학계에서 파워가 있으신 분으로, 졸업하신 선배님들 모두 좋은 곳으로 취업하십니다.
하지만 이 곳은 원래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랩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관심 분야는 아닐지언정 상위권 랩중에서도 좋은 랩에 인턴으로 합격하는 것도
저에게 감사한 일이었고, 가서 열심히 하다보면 흥미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고민은 약 한 달 뒤쯤이면 원서를 써야 할 시기이지만
과연 이 랩에서 계속 연구를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랩의 논문을 searching 하다가도,
제가 관심있던 분야의 논문이 보이면 그 논문만 줄곧 읽고 있고,
지금 저에게 주어진 과제들도 마음 깊이 우러나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습니다.
인턴 신분이기에 다른 분들께 잘 보여야 해서 해나가는 느낌이고,
랩에 몇 달 있어본 결과, 연구실의 연구 주제에 흥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가 없으니 저에게 주어지는 과제들도 하기 싫고
연구 주제에 관심이 없으니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않습니다..
주위에 제 지인들은 학위를 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그래도 좋은 랩이니 버티고 하다가, 그것이 내 일이 되면 직업처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제 생각은 연구는 그런식으로 하다가는 언젠가는 지쳐 그만둘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간판의 대학원에 다시 인턴으로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1. 여러 면에서 좋은 조건이라도 관심 분야의 랩이 아니니 과감하게 포기한다.
2. 관심 분야의 랩이 아니지만 다른 조건이 좋은 것도 무시 못하니 이 랩에서 계속 한다.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용기 없는 저의 모습을 질타하셔도 좋습니다.
상위권 대학원 랩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등록금, 연구 실적, 인건비, 연구실분들 모두 매우 만족스럽고,
교수님께서도 학계에서 파워가 있으신 분으로, 졸업하신 선배님들 모두 좋은 곳으로 취업하십니다.
하지만 이 곳은 원래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랩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관심 분야는 아닐지언정 상위권 랩중에서도 좋은 랩에 인턴으로 합격하는 것도
저에게 감사한 일이었고, 가서 열심히 하다보면 흥미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고민은 약 한 달 뒤쯤이면 원서를 써야 할 시기이지만
과연 이 랩에서 계속 연구를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랩의 논문을 searching 하다가도,
제가 관심있던 분야의 논문이 보이면 그 논문만 줄곧 읽고 있고,
지금 저에게 주어진 과제들도 마음 깊이 우러나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습니다.
인턴 신분이기에 다른 분들께 잘 보여야 해서 해나가는 느낌이고,
랩에 몇 달 있어본 결과, 연구실의 연구 주제에 흥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가 없으니 저에게 주어지는 과제들도 하기 싫고
연구 주제에 관심이 없으니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않습니다..
주위에 제 지인들은 학위를 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그래도 좋은 랩이니 버티고 하다가, 그것이 내 일이 되면 직업처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제 생각은 연구는 그런식으로 하다가는 언젠가는 지쳐 그만둘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간판의 대학원에 다시 인턴으로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1. 여러 면에서 좋은 조건이라도 관심 분야의 랩이 아니니 과감하게 포기한다.
2. 관심 분야의 랩이 아니지만 다른 조건이 좋은 것도 무시 못하니 이 랩에서 계속 한다.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용기 없는 저의 모습을 질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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