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생으로 화학과 연구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수와 지도 교수님이 계시는데 사수가 되게 널널한 편입니다. 저에게 일을 주기 보단 제가 가서 일을 달라고 하는 형식입니다.
제가 연구실에서 사수께서 요청한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는 상관 없지만, 그 일이 끝나고 나면 무얼할지 계속 물어봐야하는 입장이니 사수한테 방해만 될까도 걱정이고 계속 이게 반복된다면 제가 학부생이 끝나는 날까지 무얼 배울 수 있을까 제가 혼자 연구를 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이 연구실에 들어온지는 아직 3달밖에 되지 않았고 3학년이라 지식이 부족한건 알지만 배우는 속도가 느려 걱정입니다. 사수가 다른 연구를 하느라 바쁠때 얼굴을 보지 못하면 제가 그 전에 걸 반복하거나 습득하고 싶은데 교수님께선 아직 사수가 없으면 혼자 일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보통 이런 시기때는 다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더 노력할것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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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4.01.09
보통 학부연구생이란 것이 그렇습니다.. 대학원 입학후에 코스웍이 좀 필요하거나 맨파워가 필요없는 연구실들은 거의 방치된 학부연구생들도 수두룩 합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계속 적극적으로 여쭤보고, 뭘 공부해야하는지, 연구에 어떻게든 참여하려고 어필해 보세요. 그리고 이런 반복에 지치지 않는게 포인트 입니다
2024.01.09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