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가 졸업학기인 학부 4학년입니다. 

우선 가고 싶은 대학원에는 합격을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이 생깁니다.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느낌이 좋아서 공부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요, 앞으로도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선 대학원에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은 결국에는 연구를 하러 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과연 제가 연구에 적성이 맞을지 걱정이 됩니다.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건 자신있는데 제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연구실에서 인턴은 해보았지만 제가 주도적으로 한 연구가 아니기도 했구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하려면 무조건 대학원을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원을 가지 않아도 공부를 주된 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