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곳은 받을 수 있는 인턴보다 많게는 10-20배 넘게 인턴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면 받을지 안 받을지 선택을 쉽게 만들 필요가 있는데요. 답장을 보내서 필요서류를 요청하는 것도 메일이 많이 오면 번거롭기 때문에 눈에 확 띄지 않으면 그냥 거절하는편이 간단하죠. 그리고 첫 번째 답장에서만 쓸 수 있는 답변들이 있어서 두번째부터는 메일 쓰기 훨씬 번거로워져서 되도록 한 번에 끝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TO가 없다, 자리가 없다, 연구비가 떨어졌다 등은 첫번째 메일에서는 거절할 때 쉽게 둘러댈 수 있는 핑계지만, 두번째 메일부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답장을 쓸 때 노력이 더 들어갑니다.
일단 처음엔 본인에게 유리한 것은 최대한 다 보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불리한 건 당연히 빼는 게 낫고요.
2020.11.18
2020.11.18
2020.11.18